2024/06/24 3

서울숲 산책

토요일 비소식이 있다.비소식 때문인지 강변 북로가 한산하다,아침 일찍 도착한 서울숲 주차장은 그래도 꽉 차 있었다. 오늘 행사가 있었다. " Wanderlust"요가 페스티발 같은 행사라고 했다.Wanderlust:독일어 wanderlust에서 유래하였으며 "방랑에 대한 갈망""방랑벽" , "여행열"등으로  해석된다.'  독일어발음으론 "반더 루스트" 영어는 '원더 러스트"로 발음한다wander: 방랑하다  lust:욕망, 탐욕,색욕을 뜻한다 곳곳에 걸린 현수막 "WANDERLUST"수국길. 아직 더 풍성한 꽃들을 보려면  기다려야 한다서울숲의 백미를 볼 수 있는 곳. 항상 벤치에 앉아 한참을 보낸 후 일어선다은행나무 숲오늘은 잔디마당  행사로 인해 피크닉 테이블을 이용하지 못하고 우리 부부는 평상에서 ..

프릳츠, 뮤지엄 한미

카페 프릳츠(Fritz) 도화점 커피 "Flat White"와 블루베리 파이.친절하게 잘라 나왔다.  혼자 하루를 보내야 하는 날. 오후 머릿속에 일정을 잡아본다.미루었던 커피점 방문과 사진전 관람이다서울 스페셜티 커피 소개글에 언급된 에스프레소 바를 소개하는 글에  등장한 창경궁 앞 , 강동 구청 부근 , 양재동 는 이미 다녀온 터였다.에스프레소 대신 Flat White주문했다 .로스팅한 커피이름이  "잘되어 가시나"가 있고 "시네마 서울 "이 있다.잘되어 가시나는 접하기 어려운  '엘살바도르"커피와 "코스타리키"커피 블랜딩이다서울 시네마는 에티오피아 와 코스타리카 커피를 브랜딩한 것이다."시네마 서울"로 부탁.산미가 느껴지고 부드러운 뒤맛을 남긴다다른 어느 카페에서 마신  Flat White 보다 내..

이천 한옥 카페 " 희원"

안사람이 바람을 쐬고  오자고 한 오후. 이천 한옥 카페 "희원"을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로 했다. 한옥이 있고 수국이 피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다집에서 59Km,자동차로 50분 거리였다.한옥 옆에 확장해 지은 별도 건물을 거쳐 음료를 주문해야 했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황무로 2065번 길 221-2  2층에서 내려다본 한옥 전경한옥 주위로 참새떼가 엄청 많아 마치 이곳에서 사육하고 있는 듯했다.한옥 앞으로 작은 수국길이 있다. 이젠 벚꽃, 이팝나무에 이어 전국에  수국들이 흔해지는 계절이 되어 가고 있다.수많은 화분을 보며 안사람은 물 주기 힘들겠다 걱정을 한다희원은 서울에서 간 우리에겐 딱 한번 다녀가면 좋은 곳이었다.그러나 이천 주민에게 4계절 좋은 휴식처가 될 될 곳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