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꽃 구경에 속도를 내야했다.
언제까지 운전이 가능한지 모르는 조바심과 늦기전에 안사람에게 국내 더 많은 곳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
근래 갑자기 등장한 겹벚꽃으로 유명한 충남 문수사와 몇년전 천리포 다녀오며 들렸던 개심사의 겹벚꽃.청벚꽃 구경이 오늘의 목표다
당진 , 서산 방향으로 내려갈 때는 서해안 고속도로는 필수다.
고속도로중 가장 정체가 심하고 지루한 도로다
문수사에 도착 .
팝콘 처럼 풍성한 꽃들이 우릴 맞았다.
문수사 입구.
새로 정지된 모습의 문수사.
돌계단과 연못이 자릴 잡으면 더 아름다워질 모습이다.
부탁 하는 부부 사진을 찍어준 후 우릴 찍어 준다는 걸 굳이 거절하기도 우습다.
멋지게 가지기 벌어진 배롱나무
"문수사가 처음 지어진 연대는 알 수없다 .
1973년 극락보전 금동여래 좌상에서 고려 충목왕2년(1346년)에 만든 문서가 발견되어 그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위키 백과
위치:충남 서산시 운산면 문수골길 201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수없이 달린 연등.
사찰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격는 일은 없겠다.
경내로 퍼지던 스님의 염불 소리 .
"극락 보전 " 앞에서는 관광객들은 조용히 해야 하는 예를 갖출 일이다
석등주변의 미니어춰 동자승
할미꽃이 막지고 있었다.
소원 성취가 적힌 황금색 쪽지들 .
소원이란 바람이고 욕망이고 탐욕이다
탐심만 버리면 될 것을 !
개심사는 문수사 남쪽 아래에 위치해 문수사에서 차로 30분 걸린다.
개심사 에 도착해 깨달은 거지만 서울에서 먼 개심사를 오전 일찍 방문후 중간에 있는 서산 목장길에 오르고 점심은 "백작 가든(월요일 휴무)"에서 ,휴식은 부근 카페 "흰당나귀 "나 푸른 목장 언덕에 있는" 서산 목장 카페 "에서 취한 후 문수사로 잡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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