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서울숲 거닐기

Jay.B.Lee 2023. 1. 9. 12:54

안사람과 서울 숲을 가기로 한날.

지난가을을 놓쳐버려 겨울을 잡았다.

자동차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왕십리역에서 환승을 했다.

수인선으로 왕십리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서울 숲이다.

가벼운 산책 차림으로 나오기보다 등산 장비를 갖추고 나오는 편이 좋을 뻔했다.

며칠 전 다시 내린 눈에 그늘진 숲 속길은  빙판에 가까웠다.

처음 서울숲길을 걸어본 아내는 자주 차로 지나던 강변북로 옆 서울숲이 너무 좋다고 감탄을 했다.

사과 나무길,벚꽃길,사슴 농장등을 보고 봄에 도시락 싸가지고 오자 했다.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올림픽공원은 서울 숲에 비하면 단조롭다. 

9700보를 걸은 날.

 

대나무 숲이 겨울 들어 더욱 파랗다.

보행 전망교는 서울 숲에서 한강으로 이어진다.

생태숲과 연못

강변 북로와 성수대교

 

바람의 언덕엔 억새가 무성했다.

은행나무 숲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와 디 타워, SM 엔터테인트 

서울숲 앞에 조성된 "Understand Avenue".

무엇을 하는지 뜨악했다. 주말임에도 겨울에 미세먼지 때문인지  한산했다. 

SMCU 엔터테인트먼트가 있는 지하층의  "광야".

Goods Shop. 

젊은이들이 가득했다.

 

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