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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현대 사옥에 근무했던 동안 원서동엔 "용수산"까지 가본게 그만이다.
그후 10여년전 불교 박물관(지금은 사라졌다)까지 였고 작년 동네 끝에 무엇이 있을까 가본적이 있다.
심심해 할것 같은 안사람에게 원서동을 구경시켜주기로 했다.
안사람에게 생전 처음인 동네다.
창경궁 담벼락 밑에 주차한 다음 동네를 돌아보고주차료를 지불하며 혹시 하는 호기심에 공용 주차장 직원에게 현대 사옥(수영장) 주차료와 공용 주차장 어느곳이 싼가 물어 보았다.
현대 주차료가 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늘진 주차장에 주차하지 비싸게 땡볕에 주차할 필요가 없던 거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주차료 책정으로 모순을 안고 살아간다.
사람은 언제나 알고 배워야한다
삼청동에서 시작한 "용수산"
우리나라 한식을 최초로 서양 음식처럼 코스화한 공로가 크다.
상다리 부러지게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을 내어오던 옛 방식에서 탈피하여 양식처럼 금방 만든 음식을 서빙했다.
장관부인이 했다던가. 삼청동에 이어 원서동에 2호점을 냈고 강남에도 냈다.
상견례장으로도 이용할 만큼 고급 음식점이었다.
오래전 주택 규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새로지은 집 출입구가 창경궁 담벼락 보다 높다
한옥 체험살이-외국인뿐아니라 내국인도 한옥에서 살아보지 못한 세대가 많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 고희동
원서동 골목 끝에 자리한 "한샘 가구 연구소"
서양화가 "고희동" 가옥. 코로나로 인해 굳게 문을 닫았다.
계동. 주민들을 사진찍어 걸어놓은 동네.
현재도 흑백 사진만 고집하며 찍는 사진관이 있다.
흑백 사진이 여러가지 사이즈로 30만원이다.
가을에 찍으러 와야겠다.
중앙고교 넘어 가는 길.
타보고 싶은 혼다 모터 사이클
주택 사이 유일하게 남은 공터에 핀 접시꽃. 스프링 쿨러가 돌아간다.
중앙교교 정문옆 가게.
현대사옥뒤 사거리. 새건물과 업종이 바뀌었다.
맛있던 스파케티집이 파리 바케드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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