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14)- 사려니 숲 탐방 코스별 거리와 시간

 

 

제주도 사려니 숲이란

"봉개동 비자림 도에서 에서 서귀포 남원읍 한남리 신례리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로 15 키 Km 거리다.

사려니란 신성한 ,성령스러운 의미이며 2009년 5.17일 개장했다.

주소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차를 운전해 가는 경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차로 들어온 입구로 300여 미터  정도 걸으면 좌측으로 사려니 숲 가는 길 표지판이 나온다.

주차장엔 깨끗한 화장실과 안내원이 상주하는 안내소가 있다

여기서 사려니 숲 입구까지 숲속을 걸어야 하며 50분(2.5KM)이 소요된다.

말하자면 사려니 숲을 가기위한< 예고편>이고 <워밍업>이다.

좀 더 쉽게 가고 싶다면  "사려니 숲 "입구까지 주차장에서 나와 도로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노선번호와 버스 시간과   본인이 확인해야 한다.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천천히 예고편 길을 걷는 편이 나을 것이다

어차피 걷기 위해 왔으니까.

 

사려니 숲  트레킹 코스는 결국 아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다.

 코스도 모르고 무조건 와서는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나에게 묻는 일행을 몇 팀 만났었다.

 

1. 왕복 5킬로 코스  : 주차장 -사려니 숲 "입구"까지 왕복(100분 소요)

2. 왕복 6.5킬로  :     주차장 -사랴니 숲 입구 -새왔니 숲길 두 개 산책-주차장 (2시간 20분)

3. 왕복 14.6킬로:   사려니 숲 입구-물찻오름 입구까지 왕복 (4시간 20분 소요)-사려니 숲 15킬로란 이코스를 말한다

4. 편도 12.9킬로   : 주차장-사려니 숲 입구-물찻오름 -붉은오름 방향 남조로 사려니 숲 입구까지 편도(3시간 40분 소요)-완주 코스다.

5. 왕복 10.4킬로:     남조로(도로이름) 방향 사려니 숲 입구(버스 이용 도착)-물찻오름 입구까지 왕복 (3시간 소요)

 

 

대부분은 차를 가지고 온 관계로 주차 후 사려니숲 입구까지 혹은  사려니숲을 조금 더 걷고 물찻오름 입구에서  돌아오는 왕복 트래킹을 해야 한다,

 숲 속을 지나  사려니 숲 입구에 도착하면 화장실이 있다.

 

 

 

흙길과 흙내음과 숲 속의 나뭇잎이 섞인 향기가 전신을 덥는다.

제주에 와서 행복한 시간.

 

 

 

RIP(Rest in Peace)

 

 

 

지금 도 깊은 웅덩이에 물이 나오는 걸 보면 비가 오면 골짜기기가 대단하겠다.

 

 

 

 

 

 

 

 

 

 

 

 

 

 

길에서 버스에서 잘못 내렸다고 길에서 내차를 잡아 함께 타고 온 부부.

제주에 한 달간 살아보기를 하려고 왔다 한다.

한 달 집세가 전에 100여 만원 하다 요즘은 5-6십만 원 대로 떨어졌다고 한다.

오늘 사려니숲 길은 본격적으로 완주하기 전 전초전격으로  대충 사정을 살피러 왔다고.

 

50 분 걸어야 할 숲 속 길엔 각종 나무와 나무들을 만난다.

 

 

 

 

 

 

사람이 많이 드나들 경우를 고려하여 화장실 문을 두 개 달았다. 안이 비좁다,

밖의 문을 열고  닫을 시간이 없자 안이 모두 보여 중문을 다시 달았다.

여자 화장실과 마주 보고 문도 대칭이라 좋지 않다.

 

사려니 숲 입구엔 차를 몇 대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마 안내소 직원 용이나 작업차들이 주차장으로 쓰는 곳으로 간주된다.

'이곳에 차를  세우고 사려니 숲을 따라 트레킹 하면 좀 더 편할 거란 유혹이 생기는 곳.

그러나 어디고 주차장 표지는 없다.

그리고 안내소에도  사람이 없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명도암 입구에서 이어지은 숲길을 가기 위해 도로를 지날 땐 정말 주의하여야 한다.

너무 위험하다.

질주하는 차들에게 양쪽으로 "전방에 탐방객 통과 횡단보도. 절대 서행" 표지판이 필요하다고 건의를 해야겠다.

 

 

 

 

 

 

 

사려니 숲 길 입구.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새왔니 숲 속의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테이블을 보니 우리도 선진국에 다가왔나 싶다.

선진국 공원에 가면 피크닉 테이블이 부러웠었다,

우리나라에선 피크닉  테이블을 쇠사슬로 묶어 놓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가.

 

 

 

 

 

서려닌 숲길 입구에 "새왔니 숲길이 나비 날개처럼 길 양쪽으로 두 개가 있다

약 7,8백 미터로 20여분씩 소요된다.

사려니 숲은 더 이상 가기에 무리라 새왔니 숲길(아기자기한 편안한 길이다.)을 돌아오던 길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천천히 총 세 시간이 걸린 트레킹이었다

 

 

 

 

 

 

새왔니 숲길엔 마대를 깔아 길이 폭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