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13)- 해안도로,회국수 와 성산 일출봉

Jay.B.Lee 2019. 11. 1. 19:45

 

 

다음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김녕 해수욕장을 거챠 성산포로 가면 되었다. 

 

 

 

 

 

 

 

 

 

 

 

김녕 해수욕장도 함덕 해수욕장 못지 않게 좋은 환경이다.고운 모래와 밀려오는 파도 .아기들에겐이곳이 더 안전해  보였다.

 

 

 

 

 

아이들은 물이 아직 차지 않은지 동심이 즐겁다.

 

 

 

늦은 점심을 하기로 했다 .지나는 길에 발견한  유명한 회국수집이다

두집이 있다 하나는 신관 빌딩.

3시경에 아직 손님이 많았다.

고추 초장맛으로 먹는다 .

국수에 회를 넣은 음식을 "개발 "했다는데 육지에서 회냉면 ,회덥밥 먹지 않나.

음식을 담은 모습이 더 단정했음 좋겠다.

회국수에 들어가는 물고기가 뭔지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곁들여 주는 미역국이 훨씬 맛있다.

한그릇 더 달라고 하자 쾌활한 동남아총각이 빠르게 서빙했다

작으마하고 얼굴이 하얀 처자 (물어 보기 전까지 어느나라 사람인지 짐작 불가다)와 함께  음식점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

둘다 베트남 인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주인장이 좋아 하겠다.

제주의 대부분 음식점들은 동남아 직원들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식욕이 좋은 젊은이들은 밥을 한공기 추가하여 남은 고추장 양념에 비벼 먹고들 있다.

이집 한가지 더 좋은 건 식수를 제주 삼다수 를 제공하고 티슈도 해로운 재생 티슈 아닌 좋은 제품을 쓰고 있다. 

 한번 먹어볼만 한 제주도 음식.

 

 

 

 

 

 

 

 

 

 

 

아주 문을 닫은 걸까  여름 한철 여는 곳일까 간판이 빛이 바랬다.-피자 햄버거 가게로 짐작.

 

 

 

멀리서 보는 성산 일출봉.

 

 

 

예약한 호텔은 성산 일출봉에서 2키로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침 해돋이를 보러 나간길 도로에 부지런한 사람들의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해맞이

 

 

 

 

 

 

 

 

 

 

 

 

 

 

 

 

 

 

 

 

 

 

 

 

 

금방 사라질 족적을 남기다.

 

 

 

월요일이라 성산 일출봉이 문을 닫는다는 안내판이 있다

일년 365일찾는 사람들을 위해 365일 개방해도 될것을 도서관,박물관처럼 문을 닫는다니 참 안일한 자세다.

교대 근무가 일자리 창출인줄 모르는 모양이다.

 

 

 

 

 

 

 

 

 

 

 

 

 

이른 아침이어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무시하고 등산 길을 따라 올라갔다.

이 지점에서 거리와 소여시간 안내판이 있으면 싶어 성산읍에 전화를 해주었다

헉헉거리며 거의 다올라간 지점 정상 100미터 /5분 이란 안내문이 마지막 힘내란 얘기인가

 

 

 

 

 

 

 

부산서 온 부부가 20대 후반의 딸을 데리고 이곳에 왔다

딸이 올라가기 싦다는 걸 부모들은 딸을 달래어 데리고 올라갔다.

20대 후반의 딸은 건강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딸은 힘드는 지 중간에 내려오는 남자 둘에게 얼나마 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제 반왔어요"

딸은 맥이 풀리는 모양이다.

내가 한마디 거들었다 . 아니 힘들어 죽겠다는 사람에게 거의 다왔다고 대답해 줘야지 사실대로 얘기해주면 어떻하냐고 했다.

다음에 꼭 그렇게 하겠다며 웃으며 그들은 내려갔다.

 

 

 

 

 

성산읍이 눈아래.

 

 

 

 

 

사람 얼굴의 바위형상.

 

 

 

 

 

 

 

 

 

 

 

바다와 바다 사이 가늘게 보이는 부분에서 해돋이를 본다.

 

 

 

잠시 얘기를 나누었던 프랑스 에서 온 루이와 일본 인 여자 친구.

내려가는 길에 잠시 다시 만나 한컷 .

 

 

건너 보이는 "우도"

 

 

 

 

 

9시가 되자어디선가 방송이 안내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라가지 말아 달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