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목요일)일 카페모임을 가졌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모임을 가졌어야하나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모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종전 북창동 모임 장소에서 덕수궁 옆으로 옮겨보았다.
영월과 군산에서 기차타고 올라 오신 회원님들을 생각하면 너무 고마웠다.
특히 새로운 회원이신 로즈마리님과 조지아와인님(DNC대표)이 참석해주셔서 더 화기 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모두 건강하신 모습으로 나와 반가움이 컸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을.
갑작스레 딸이 아파 못나온 회원도 있다.
조지아 카페를 최초 만드신 분들중 두분은 조지아에 살며 사업을 한다.
회원들은 조지아를 여행한분들이나 언젠가 조지아를 가보고 싶다거나 잠시 살아볼 계획을 가지신분들도 있다.
한국에서 조지아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도 있고.
전에 조지아에 사업차 50번을 다녀온 현재 영월 "세계 악기 박물관"관장님도 참석했다.
조지아의 역사, 조지아 와인 ,음식,문화전반에 대해 최초로 블로그 ,카페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신 분이다.
현지 방문 TV PD,여행자,투자자들도 많이 방문 하여 도움을 받아갔다.
조지아 대사관에서 훈장을 주어도 될만한 분이시다.
조지아의 관광에 크게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같이 그저 네번 다녀온 얼치기 여행자도 있다.
지금 조지아를 단체 관광하는 나라로 규모로 보면 1위가 되지 않을 까.
가까운 유럽의 단체 관광과 한국만이 유난히 눈에 띄었으니까.
일본이나 중국은 아직이다.
조지아와 우리나라에 반반씩 거주하며 7년간 Natural Wine을 취미로 만드시고 계신 양교수님도 참석했다.
7년의 공부와 실습은 현지인들의 지식을 넘어 취미 그 이상 되었다.
조지아 에 방문 하며 시골 양교수님 댁에 머물며 년도별 생산 포도주를 시음하기도 했다.
오늘 모임엔 직접 만든 조지아 증류주 "차차 (ChaCha)"를 가져와 시음을 했다.
두번 증류하면 40도 ,세번 증류하면 60도의 차차가 완성된다.
포도주를 담고 남은 포도주줄기와 껍질이 든 찌거기에서 증류한 증류주로 그 향과 깔끔한 뒷맛이란 이태리 "그라빠"나 보드카 이상이다.
우리나라 안동 소주나 제주도 고소리 술을 비교해도 훨씬 고급이다.
이제 카페가 생긴지 10여년이 지나 특히 방송을 통해 한국에 많이 알려진 조지아다.
목마른 사람이 샘 판다고 어쩌다 보니 올해는 내가 모임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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