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동대문 DDP 산책

Jay.B.Lee 2018. 6. 10. 05:50


살다보면  보면 일년에 몇차례 동매문 역사 박물관역 부근을 지난다.

혹시하여 걸어보는 DDP 빌딩 주변 .

뭐 변한 것이 없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청계천 다리


옛 수문

익숙한 풍경도 ,조각품도 새롭게 여겨지는 시간.

실내에 있던 피아노가 이제 밖으로 나왔다.

"나를 연주해줘"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앉더니 피아노를 치기시작.

아 ~교회 찬송가 반주다.

정식으로 배우지 않은  연주 솜씨라 무척 서툴렀다.

잘못 연주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쳐보고 ....


혼자 피아노를 열심히 치고 있던 처녀 .

나를 보자 멋적은지 씩 웃엇다.

들을 만한 연주 실력을 갖춘 아가씨였다.

말레이지아나 인도네시아에서 온 관광객.





전시회 문닫는 시간 .


나도 집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다.

늘 같은 건물도 그날의 날씨 ,시간에 따라 늘 다른 DDP 빌딩이다.

이제 유명을 달리한 여성  건축 설계자.

DDP 빌딩이 후일 어떤 평가를 받아야 그녀에게 적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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