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터키 Orhan Pamuk 작품 "A Strangeness in my mind "영문판을 교보문고에서 발견하고 구입했다.
북유럽 여행중 대기 시간 ,환승시간 ,긴 기차여행시간을 대비하여 책을 가져오라는 친절한 안내에 적격인듯 싶었다.
그러나 여행중 실제 읽을 시간이 많지 못했다.
이스탄불 탁심 거리 부근 오르한 파묵이 직접 만든 "순수박물관'을 떠 올린다.
그의 소설 "The Museum of Innocence"를 모티브로 직접 그가 설계하고 수집한 물건들은 소설속의 장면들을 연상시킨다.
입장료가 비싼 곳임에도 다시 이스탄불을 방문한다면 방분하고 싶은 곳이다.
"내이름은 빨강 (벤 아듬 크르무스)"이래 한 개인의 작품을 계속 읽고 싶을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매력이 있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나라 터키여서인지 한시대의 문화 를 거슬려 올라가는 과정속에 먼추억을 회상하는 슬픔과 아련함이 있다.
우리나라에 그의 작품이 많이 번역되어 나와 다행스런 일이다.
이번 긴 추석 연휴에 큰 마음 먹고 이스탄불로 야반 도주한 남녀의 이야기에 빠져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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