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짧은 속초 여행.

Jay.B.Lee 2017. 6. 14. 17:26

 

 

산행에 앞장 서지 못하고 뒤에서 쳐지듯 포스팅이  요즘 점점 뒤쳐진다.

지난 오월 연휴 손자에게서 해방된날 ,잠시 속초를 다녀왔다.

빠른 운전도  장시간 운전도 버거워지는 때여서 아침 새벽 출발해 천천히 쉬면 가는게 최선이다. 

그나마 드라이빙를 즐기는 편이어서 지루하진 않다.

아침 9시에 도착한 속초 문화원(도서관 )

남직원이 10시에 개관이라는데 일찍 들어 오셔서 책을 읽으셔도 된다고 친절을 베푼다.

때론 나이들어 대접 받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계획은 점심전까지 설악산을 바라보며 케이불카 회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대충 집어든 책 4권,

속독으로 4권을 2시간만에 마쳤다. 

책을 빨리 읽으나 천천히 읽으나 머리에 남는 건 마찬가지다.

 

아내도 책을 . 

읽은 후엔 책은 탁자위에 두어야한다

나중에 직원이 코드별 분류에 따라 정위치에 둔다.

 

 

 

 

 

임백천 ,익숙한 이름이다. 이곳에서 작년 여름 공연이 있었구나

 

 

 

 

 

 

 

속초 문화원에서 본 설악산 

겨울에 어설프게 보이던 미니 유럽풍의 정원.

      

 

점심은 늘 올때마다 들리는 설악동 켄싱톤 호텔 9층 "Abbeyroad"-비틀즈 박물관.

레코드판 모양의 메뉴판이 재미있다.

 

설악산 신흥사로 가는 길. 나오는 차는 드물고 들어가는 차들이 꼬리를 문다.

 중간에 들어올수 있고  호텔 주자창이 무료라 얼마나 다행인지.

 

 

 

켄싱톤 호텔. E-Land 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 

 

 

속초 장사항 .

 리조트보다 전에 친구와 개를 데리고 산책하다 발견한 장사항과 그옆에 새로 지은 모텔을 눈여겨 두었었다.

바다가 눈밑이라 예약없인 주말 연휴에  방얻기가 힘들다.

방파제 안으로 안전한 구역내에서 무료로 카누를 즐길 수 있다. 

조금 늦어 신청 마감이 끝나 포기.

 

 

 

두시간 동안 두마리를 낚았다는 진짜 낚시꾼. 

 

 

 

사진: 추억을 찍는 젊음들.

 

저녁은 중앙시장에 나가 구경하고 친구가 소개한 순대국집에 가기로 했다.

시장 주차장에 접근 하는 데 연휴로 인해 30여분 . 

속초에 대한 오만정이 다 떨어지기 직전었이다.

시장내 즉석 새우 튀김,씨앗호떡 ,수수부꾸미,각종 야채 튀김에 눈이 즐겁다.

안사람은 젓갈 코너애서 낙지 젓을,천연 곤드레를 사곤 흐뭇해 했다.

순대국은 TV에 나왔다고 손님 많은 집보다 그 옆집 "동해 순대국"을  택했다.

전에 직접 내가 확인한 집이라 내혀의 오감을 더 믿는다.

 

 

 

 

 

주인 아저씨가 저녁에 꼭 올라가 보라던 모텔 옥상 .(6층짜리)

모텔이라 그렇지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설악산이 보여 너무 좋다

 

 

 

 

 

 

 

 

 

 

 

 

 

 

 

 

 

 

 

저녀 산책은 장사항 해변 도로보다 5분거리에 있는 영란호 에 새로지은 "쉴만한 물가"에 가기로 했다.

이테리 레스토랑 겸 카페.

맥주와 컾, 아이스 크림도 있다.

해변으 어성한 카페보다 호수옆의 카페가 훨씬 우아하다. 

종업원도 친절하다.

 

 

 

 

 

 

커페 건물은 옆 홈 데코레이션 가게와 통해져있다. 고급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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