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종마장, 서삼릉과 용미리 마애이불 입상

고양에 볼 곳을 한꺼번에 엮어 다녀오기로 했다.

종마장,서삼릉, 용미리 석불상 세곳이다.

중남미 박물관은 이미 여러번 다녀온  곳이라 생략했다.

원당 종마장은 사진찍기 좋은 곳 같아  막상 오니 생각과 좀 다르다.

 일반인에게 무료 입장을 시켜주어 좋은 일이긴 하나 경마로 떼돈을 벌며 서민의 호주머니 턴 돈으로 장차 경마장 고객이 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대한 홍보로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종마장내엔 경마 교육원(경마 아카데미)이 있다.

경주마와 기수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안내문에 기수가 되기위해서는 신장 168센티 이하 ,체중 49키로 이하가 기준이라 해당되기도 어려워 보인다.

하나의 젊은 시절 직업으로 체격조건만 되면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79

031-966-2998

종마장 오는 길.

종마장 청보리밭

경마장에서  말들이 출발시 사용하는 장치를 이곳에 가져다 놓았다.  

마침 기수들이 가볍게연습중이다,.

왼쪽이 경마장 부지고 오른쪽은 서삼릉 부지다.

종마장엔  세계 각국 에서 온 20여마리의 작은 말들이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말구경 나들이를 하면 좋은 곳이다.

피크닉 테이블도 많아서 점심을 싸가지고 오면 좋은 곳.

서삼릉 -이곳도 무료 입장이다.

서울 지역에 있는 능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대충 둘러 보았다.

능 앞의 석상들이 관심이가나 출입금지다.

서쪽에 있는 능이 세개라 서삼릉이라 부른다.

희릉-중종 게비 장경왕후 

효릉 -인종과 인종비 인성 왕후

예릉-철종과 철종비 철인 왕후 

사진 :광개토대왕비 모사품  

중국에서 5년에 걸쳐 제작해 가져왔다고 .

종마장을 빠져 나오는 길에 "너른 마당"이라 쓴 현판이 보인다.

큰 기와집이 음식점 같기고 하고 외부에선 알수가 없다 

마침 잔디밭에 물뿌리는 남자분이 계서 이곳이 무엇인가 궁금한 아내가 물어보았다. 

차를 주차하고 올라오시라 친절히 안내하는 분은 직원이 아니라 사장님이다. 

먼저 식당 자리에서 돈을 많이 벌었고 보상금을포함하여 이곳에 다시 지었다는 음식점은 규모가 커 입이 벌어질 정도다 .

너른 연못엔  연꽃이 핀다하고  파주지역이 개발되면서  버리고 간 옹가 ,단지 항아리들을 주어 모았다며  마당에 가득하다. 

아직 점심 식사시간이 일러 안내만 받았다 .

강동에서 왔다는 우리말에 멀지만 다음에 꼭 한번 오시라는 부탁이다.

 사장은 음식점 자체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었고 포부가 대단한데 비해 참 겸손한

분이다.   

농담삼아 1,000년앞을 보고 경복궁 짓는 비용만큼 들였다는 한옥은 그냥 대충 지은 한옥이 아니다.

자식들에게 재산을 나눠줘 날리기보다 음식점을 운영하며 일하라는 뜻으로 지었다는  참 독특한 분이었다.

너른 마당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198-244

031--962-6655

용미리 석불 

"마애 이불 입상"이 정확한 명칭이다.

고려시대 불상. 안동의 석불과 많이 닮았다.

가는 길이 도로가 확장 되지 않은 2차선 구도로라 차가 좀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