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이 오면 꽃무릇을 보러 가고 싶어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가을엔 늘 한달간의 해외 여행 준비에 바빳고 ,아팟고 마음만 바빳다.
건강상의 문제로 해외 여행을 쉬어야하는 이때 선운사를 찾아 가기에 알맞은 때다
아내와 최소 1박 2일의 시간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
외손자가 늘 마음에 걸려서다.
동생과 함께 간 선운사엔 꽃들이 피었다.
막 순들이 올라오는 꽃무릇들
3,4일후면 더 좋을지 모른다.
저녁무렵에 도착하여 선운사 입구에 잘다듬어진 공원을 산책했다.
다음날 꼭두 새벽에 선운사에 선운사내의 꽃무릇을 보러갔다.
새벽부터 입장권을 파는 직원들이 부지런하다고 해야하나.
이미 10여명의 사진가들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촬영중이었다.
기념품으로 사기에 좋은 탱화. 현대적 그림으로 해석한 탱화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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