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터키 로쿰(Lokum)

Jay.B.Lee 2016. 7. 26. 21:45



딸이 가져온 터키 과자 Lokum이다. 

딸의 직장  동료가 휴가차 터키를 다녀오며 사온 선물이란다.

터키의 과자 로쿰을 보는 순간 다시 터키가 그리워진다.

처음 로쿰을 산곳은 2008년 '사폴란볼루(Safranbolu)'에서 였다. 

무슨 맛일까 궁금하던 로쿰이다. 

잴리와 덕의 중간 정도 쫀득한 사이로 넛트류를 넣은 너무나 단 과자.

'입안의 행복"이란 의미가 전해져 영어로는 Turkish Delight 로 부른다.

그후 다시 세번의 방문을 하며 "헬와 "(Helva:바삭한 터키 과자로 이것 또한 달다)를 맛보고 나중엔 후식 "바틀라와(Baklava)"나 "큐네페"에 익숙해져 갔다.

테러로 ,쿠테타로 시끄러운 터키. 

네번의 여행을 마지막으로 다녀오며 안녕을 고한 그 곳의 친구,지인들이 그립다.

달디단 로쿰을 입에 물자 터키의 추억속으로  빠져 들어갈것 같다.

 잘룩한 터키 "차이"유리 잔에 로쿰이 제격이나 커피 대신 홍차로 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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