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 나간김에 아픈 발을 끌고 덕수궁 전시회를 보기로 했다.
얼마전 현대 갤러리에서 이중섭의 편지와 편지 그림으로 전시회를 했었다.
제주도에 들어와 한평짜리 방에서 가족이 살던시절을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회상하는 내용이 아련하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일본과 한국은 얼마나 멀게 느껴졌을까.
소년들이 이제는 장년이 되어 아버지를 회상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았던 일본인 부인의 모습은 아픔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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