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륵사지 석탑 해제후 복원 현장
월요일이 석가 탄신일이라 지방에 여행가고 싶다고 아내가 넌지시 비친다.
금요일 저녁에 외손자가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면 온전한 2박 3일의 휴가다.
사랑과 기쁨으로 외손자를 돌봐준다하지만 아내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강진을 가보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몇곳의 정보를 검색한다.
볼 것 다음으로 먹을 것이 중요하고 볼 곳은 몇군데 추린 다음 과감히 반은 지워버린다.
시간에,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
서울-익산(미륵사지-왕궁리 유적 -두동교회)-강진(다산 초당/백련사/청자골 종갓집 )-완도 -청산도-화순 운주사 -나주 (금성관/목사 내아/곰탕 하얀집)-서울.
전날 여행 준비해놓은 덕에 아침 6시 자동차로 출발했다.
이번 여행중 유명한" 청자골 종갓집" 강경 정식을 먹어 보는 일과 곰탕의 원조 "하얀집"의 나주 곰탕을 맛보는 일이 제일 기대가 크다.
고속도로엔 새벽에 일찍 떠나는 사람들로 도로가 살짝 정체되기 시작했다.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대(600-641)에 건립된 동양 최대의 사찰로 2009년 1월 미륵사지 석탑내에서" 사리장엄"이 출토되었다.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 특별전
063-290-6766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입구같은 길을 따라가자 직원용 후문이다.
후문 정원에 핀 5월의 개양귀비가 맞았다.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공부하는 어린이들
미륵사지 석탑 해체 부재
미륵사지 당간 지주
미륵사지 원형 모형도
금제 사리 봉영기-'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의 발원문'
봉영기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
청동합(靑銅盒)
익산 미룩사지 사리장엄함
금동제사리 외호(金銅製 舍利 外壺)와 금제사리 내호(金製舍利 內壺)
사리호는 넓직한 구연(口緣)위로 보주형 꼭지가 달린 뚜겅과 긴 목,둥근 어깨를 지닌 동체(胴體)로 매우 힘차고 당당한 감을 준다.-설명문
허물어져 가는 축사 뒤 옛 텃밭에 핀 붉은 개양귀비.
익산에도 짧은 메타세쿼이어 길이 있어 차를 멈추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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