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부부의 해로

Jay.B.Lee 2014. 3. 29. 06:41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이 있고 늙으면 청춘의 빛나는 시절은 사라지게 마련이라지만  

얼굴에 남은 지난날의 삶의 여정이  경외롭고  아름답다.

2차대전의 전쟁 참전 용사들의 군시절과 죽음을 목전에 둔 사진이나 6.25참전 용사들의 대비되는 사진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든다.

우연히 마주한 한장의 부부 사진에서 순간 수십년을  훌쩍  뛰어넘는 드라마를 본다.

나에게도 젊음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자신을 포함 모두  늙어 갈 것이고 이 이치를 빨리 깨닫는 사람일수록 지혜로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