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아름다운 책들-사진으로 보는 서울 국제 도서전(2013)

Jay.B.Lee 2013. 6. 22. 07:52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도서전이다.(19-23일)

외국의 도서 전시회 소식만 접하다 처음 마음 먹고 가 보았다.

인도를 주빈국으로 여러나라가 참가했고 출판사들과,김동리 탄생 100주념 기념 전시회와 소설가 박경리,이문구씨 기념전이 열려 일거 양득이다.

고향이 청주이면서 가보지 못했던 "직지 박물관" 자료도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 금속활자는 쿠베르트의 금속 활자보다 앞선 것은 분명하나 대중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솔직히 유용성에선 뒤쳐진다.

 일러스트들의 그림, 북 만들기 회사들,외서, 디자인 서적,미술서적등 보기만 해도 화려한 도서이외에 이젠 낡고 바래고  종이가 부스러지기 직전의 고서들도 있다.

종이질과 당시의 인쇄술을  탓하기전 어떯게 그 오래된 책들을 수집하고 보관해왔는지 감탄스럽다.

대학들의 꿈을 가진 청년들의 작품도 있다.

가장 큰 규모의 주빈국 인도관 다음으로 사우디아 아라비아관이 크다.

 검은 차도르를 입은 한국 여직원이 자세히 안내한다.

이슬람의 선교 일환으로  한글 번역된  "초보 무슬림을 위한 길잡이" "이슬람 원리와 개론"을 무료로 배포한다.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과   교류에 따라 국내의 무슬림의 숫자는 무시할 수 없게 증가할 것이다.

특히 무슬림과 결혼하는 배우자나 자녀들을 고려하면 자연히 증가할 것은 자명하다.

인도관은 주빈국답게 규모가 가장 크며 일곱명의 노벨 수상자 사진과 관련 도서는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비록 인도 국민의 대다수는 가난하나 문화대국이란 점에선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돈퍼주고 사온 노벨 평화상과 비교할 순 없는 일이다.

바리우드 관련 시네마 도서도 흥미롭고 인도 일러스트들의 그림도 흥미롭다.

앞쪽으로는 한번 살았던  인연으로 볼 때마다 언제나 정다운 Canada관이 있고 예술하면 빠지지않는 프랑스관이 있다.

체코,베트남,인도네시아,대만 일본 관도 있다.

개발 도상국들의 도서는 그림이나  제본, 종이질,인쇄술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도서의 수준은 어느 선상에 있을까.

내용은 우수하나  품질 면에선 아직 갈길이 멀지 않을까.

규장社 간행  유기성 목사의'"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구입했다.

이제 더 이상 전병욱 목사의 글을  볼수 없는 것은 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깝다.

디자인 하우스의 천으로 된 양장본 "반 고흐의 정원(Ralph Skea 지음,공경희 옮김)" 을 발견하여 구입한 것은 내겐 큰 수확이었다.

이제 우리나라 책 제본도 고급화할 시기가 되었다.

가볍게 읽을 소설 죤그래샴의 철지난 대중 소설 두권을 수입 외서 코너에서 구입했다. 

하루 전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 맹난자씨의 작가와의 대화(테마 도서: 그들 앞에 서면 내영혼의 불이 켜진다) 시간에 참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도서전이다.

 

 

 

죤 그레샴의 소설은 대부분 영화화 되었다.

 

과거 우리나라엔 레고가 없어 일본 출장시마다 아들을 위해 사다주곤 했다.점점 정교해진 레고는 이제 책과 조립품을 함께 판다.

 

책 읽기 싫어 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Catoon 성경까지등장했다.

옛날  금속활자본 복사 체함장

      

 

 

 

 

 

 

 

 

정지용 시집도 있다.

 

 

 

이문구 연보

이문구씨가 사용하던 몽부랑 만년필과 Cross 은제 케이스 볼펜

이문구 시가 생전에 사용하던  문규류

 

 

 

 

 

 

박경리 선생

 

 

 

 

 

 

 

THe Buttrfly Effect를 본 딴 타임지 표지판.

 

 

프랑스관

사우디관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사람들의 이름을 아라빅어로 써준다.

한자와 더불어 아라빅어는 예술적인 면에선 뒤지지않는다.

각종 <쿠란>들

검은 차도르가  잘 어울리던 친절한 한국 여직원.

 

만지기전에 장갑 착용.

 

 

 

 

 

 

 

 

 

 

 

 

 

볼로냐 도서전 수상 작품들

관창 이야기와 수출용 번역본.

 

 

 

"서일 대학교"의 학생 작품.서울에서 일류대학을 지향하는 미래의 대학이름 같다.서울에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원주민  발음을 듣지 못하고 영어를 배운 우리세대와 요즘은 너무 비교가 된다.

 

체코 도서들

베트남 관,

이란 관

프랑스관

난해한 캬뮤작품들.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의  번역.

 

      

 

      

시인 타고르

 

       

 

 

      

이도의 책들을 두지적거려 보았다. 내용과 장정은 괜찮아 보이는데 지질과 인쇄술이 뒤쳐진 것 같다.

 

 

 

자서전이나 전기중 간디 가 제일 많다.

 

 

인도 화가의 작품

 

 

 

<인도의 영혼들>

 

조선의  슈퍼맨  정약용선생.

 

 

 

십자가 위에 놓인 각종 신앙 서적들

UFO와의 만남을 기회로 세계 각구에 조직을 가진 전 프랑스 스포츠 기자 "라엘"의 서적들.

우리나라에도 아직 존재하고 있다.

과거 국내 조직이 이상하게 변향된 것처럼 의도적으로 방송을 편집했다는 직원의 얘기다.

단 하나의 음반 취급처.대부분 마이너 레블이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르노아르,크림트 그림책도 있고.

 

 

500가지 타파(스페인의 가벼운 요리)

 

 

 

중동 전문  이 희수 교수의 글들이 많이 나와있다.

인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