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첫번째 터키 여행(2008)

반(Van)에서 샨르우르파 가는 길.

Jay.B.Lee 2008. 7. 13. 20:46

반에서 샨르우르파로 가는 길,버스창으로 작은 디카로 찍은 사진을 누락했다.

번거로우면서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큰 카메라외 작은 니콘 디카를 준비했었다.

만약의 경우란 큰 카메라를 도난 당했을  경우,큰 카메라가 작동이 안될 경우 또 큰카메라로 찍기가 번거로운 경우다.

무엇이든 혼자 여행할 경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심성,준비성때문에 몸이 고달퍼지고 짐이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마음에 평안을 주는 안도감과 상쇄할만하다.

꼭 준비안한 사항만 말썽이 나는 불운은 없어야 .

식사 사진만 빼고 전부 달리는 자동차에서 작은 디카로 찍은 것.

 산위는 겨울이고 산 기슭은 봄이오고 있다.

 연녹색 나무끝으로 봄이 물오르듯 오고 있다.

 아름답고 편화로운 터키의 시골 마을.

 산을 구비 구비 돌아가는 뱀처럼 휘어진 도로가 장관을 이룬다.

 하나의 나라에 사계절이 존재하는 나라-터키다,

 커다란 반호수의 명성답게 달리고 달려도 호수로부터 벗어 날수가 없다.

 

 호수의 빛은 바다처럼 짙푸르다.

 눈녹은 물이 시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삭막해 보이는  이골짜기를 젖줄처럼 흐른다.

 경유도시 "타트반"으로 알고있는 도시의 중심가.

 타트반 주변의 변두리.균형있는 발전이란 애초부터 기대하기 어려운 것일까.

 작은 도시 비틀리스.

 타트반에서 차로 45분 거리의 "비틀리스(Bitlis) "을 돌아가는 양 절벽사이 도로를 따라 도로를 따라 좁은 주차장에  차들이 혼잡스럽다.

비틀리스는 4세기경 이곳을  정복하고 성채를 쌓은 알랙산더의 부하 장군 이름에서 온것이라 한다.

 버스 오토가르에서 25분간 쉬는 동안 차는 세차를 했고 막간을 이용 ,오토가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에크멕(빵)은 무료.

쌀밥과 콩,가지음식이 전부로 야채는 서비스.

가져간 튜브 고추장을 조금 뿌려 가지 볶음 과 비벼먹으면 훌륭한 한끼 식사.

터키의 가지는 우리나라 가지보다 맛이 있다.

 먼지 폴폴나는 신작로를 따라 걷는 여인들.

어디서나 현대화의 물결따라 신축건물이 한창이다..

신 건물도 콘크리트 슬라브에 속이 빈 붉은 벽돌만 쌓으면 그만이다.

 드넓은 밀밭의 풍요로움이 부럽다.

 

 2차선 도로위를 시속 80키로 속도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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