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revan 4

커피의 추억

터키 이스탄불에서 동진하며 역사가 오랜된 터키 흑해 항구도시 Trabzon에서 조지아 국경을 넘었다.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이동후 다시 육로로 가기란 끔찍했다. 아르메니아 수도 Yerevan의 번화가에서 이태리 카페인 " Segafredo"를 발견하고 휴식할 겸 들어갔다. 여행의 막바지란 피곤하다. 우리나라에 스타벅스보다 일찍 진출했던 커피 프렌차이즈이나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었다. 영어가 유창하고 친절한 여종업원이 여행사를 찾고 있는 나에게 마침 커피를 마시고 있던 여행사 사장을 소개해줘 그를 따라 나섰다. 2,500원 정도의 커피 가격은 우리나라(4,000원)에 비해 싼 것이 틀림없으나 아르메니아 물가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고급집이다. 여행의 피곤함에 평소 먹지 않는 설탕을 넣고는 휘젓는다..

커피의추억 2021.01.09

Yerevan의 Cascade

사진: 아르메니아 수도 Yerevan의 명소 Cascade의 조각 작품 -유리와 금속 공예. 아르메니아는B. C 100-397.비잔틴,페르시아,아랍,몽골,터키의 지배를 거쳐1918년 터키가 쇠망하자 600년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하였다1915년 터키인들이 행했다는 1.5백만의 Genocide(터키는 부인하고 있으며 세계 30여개국만이 현재 동조하고 있다.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란 비극적 사태를 겪으며 수많은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가 생겨났다. 전세계 7-10백만을 예상하며 현재 아르메니아인구 4백만명을 상회한다.1970년 소비에트연방에 편입,1991년에 완전히 독립했다. 건물앞에 주차된 현대차 두대. 도요타와 멜세데스 벤츠 사이다. 캐나다에서 우리가엑셀, 스텔라와 쏘나타로 고전하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