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피해 가평 "아침 고요 수목원"을 가기로 금요일로 정했었다. 딸이 어린이날에 이어 연휴를 낸 덕분이다 연휴중 3년여 병상에 누어 있던 처남의 장례가 있었다 형제간에 정이 많던 안사람이다. 토요일날 안사람이 가고 싶어 하던 아침 고요수목원에 가자고 권했다. 주말과 연휴를 감안하여 아침 7시에 떠나 8시 10분에 도착했다. 항시 부지런한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어서 20여대의 차가 이미 와 있었다 개장 시간 까지 남은 20분 동안 차안에서 준비해온 아침 식사를 간단히 했다 입장료는 경로 1인당 9,000원이다. 2주 정도 일찍 왔더면 철쭉이 만개한 풍경을 보련만 튜립을 보자면 지금이 적기다. 모든 것을 한번에 가지지 못한다. 하나를 택했으면 나머지는 포기할줄 아는 걸 배운건 세월의 힘이다. 설립자 한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