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경하는 길에 강릉을 거쳐 가기로 했다. 유명 사적지나 명소들은 다 다녀온 뒤여서 강릉의 동메-명주동을 돌아보기로 했다. 동네 자체가 아담한 지역이라 몇걸음 동네산책에 원하는 것들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옛집의 냄새가 물씬나는 나무문이 정겹다. 담쟁이가 뒤덮힌 가을은 더욱 운치가 있겠다. 명주동의 작은 극장 "단' 일제 강점기 시대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일제 강점기 시대의 가옥이 어릴 때많이 보아선지 눈에 익숙하다. 카페가 몰려있는 골목. 카페 럭키 하우스. 명주 사랑채도 명소중 하나다. 영화 와커피.문이 닫혀 입장 불가. 명주동의 하이라이트는 일제 적산 가옥을개량하여 카페로 변신한 모습이다. 카페이름"오월". 젊은 이들은 카페앞에 마련된 의자앞에서 인증샷을 촬영중. 우리도 질세라 사람이없는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