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페 220 Volt 1층. 춘천은 서울서 한나절 다녀오기에 좋은 거리다. 안사람이 쉬는 주말 ,막상 어디를 가려면 차가 막혀 내심 불편하다. 손자들이 없을 시기에는 우리까지 주말에 민폐 끼칠 일 있냐고 여기며 평일을 택해 나가곤 했다. 사람 없는 날들이 오히려 시간 절약되었고 어딜 가든지 여유가 있어 편한 점이 많았다 사위가 월요일 검진이 있다고 하루 회사를 쉰다 했다 아내가 딸 집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안사람은 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프다 하여 외곽으로 드라이브 나가 조금 걷다 오는 게 최선의 선택이다. 언제나 어디서 무얼 먹을까, 어디를 가볼까 찾아보는 일등은 모두가 내 몫이다. 요즘은 박물관과 전시장이 문을 닫은 곳이 많다. 대신 나들이해보기로 한 곳이 춘천 변두리에 자리한 "카페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