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장 2

안동장 굴짬뽕

며칠 전 TV에서 서울의 유명 5대 굴짬뽕집이 소개되어설까 토요일 늦게 갔음에도 대기줄에 사람들이 있다. 추운날 밖에서 잠시 기다리며 문안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행복은 별개 아닌 안과 밖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연례 행사로 굴짬뽕으로 유명한 "안동장(을지로 3가 10번 출구)"을 찾는다. 회전율이 빠른 음식이어서 3분정도후 문안으로 , 2분 후 자리에 앉았다. 안사람은 시원한 굴짬뽕을, 나는 매운 굴짬뽕을 주문했다. 글자 그대로 간이 세지않은 '시원한 국물'이다. 담백하다는 표현을 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담백하다는 말은쉽게 얘기하면 맛이 없다는 얘기도 된다. 오래전 교회 설교차 오시던 노교수는 TV에 나오는 "애들"이 맛난 음식을 먹고 툭하면 담백하다 하여 불만을 토로하셨다. 그냥 잘하는 ..

생활 2023.12.18

굴짬뽕

사진 "안동장의 굴짬뽕 나이 들어가며 면류를 조금 줄여 먹으려 신경을 쓴다. 특히 짜장면 짬뽕 같은 음식. 그래도 해마다 한번은 연례 행사로 생굴이 나오는 철에 굴짬뽕 집을 찾는다. 친구를 불러내어 동행자로 초대했다. 을지로 3가역. "안동장" 3가역에서 올라오자 점심시간이라 음식점 앞에 젊은이들이 줄을서 기다리고 있다. 안동장이 아닌 청화옥이다. 식사로 맛있는 집이기에 부근 사무실 청년들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친구와 나는 호기심에 밖에 마련된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다. 주메뉴가 "순대국과 순대"다 언제부터인가 서양식으로 호텔 레스토랑도 아닌데 몇곳의 식당들은 밖에 메뉴판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과정은 쉽지 않다 우린 바로 긴 역사를가진 "안동장"을 찾았다. 우리말이 서툴러 보이는 중..

생활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