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마지막 청첩장과 불효자들 지난 늦봄 마지막으로 받은 예쁜 청첩장이다. 그 후로 더이상 청첩장이 없다. 날씨 탓이라기 보다 짝들을 찾는 일이 뜸해진거다. 시설좋고 시원한 결혼 식장이 이곳 저곳에 많아 혼기찬 급한이들이 결혼 계절을 탓할까. 자주 부부가 만나는 친구딸이 마지막으로 결혼했다. 그 한달전에는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3.07.15
효자 만들기 사촌중에 오랜동안 해군 병원서 근무하다 지방 도립 병원 원장을 했던 15살 손위인 형님이 있었다. 워낙 성격이 쾌활하고 우스게 소리를 잘해 형제들이나 환자들을 늘 즐겁게 해주던 형님이다. 아버님이 두번 째 뇌졸증으로 쓰러지신후 도립 병원에 2개월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계시다가 집으로 모셔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