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갑작스럽게 명퇴 신청을 했다 사실 갑작스러운 것도 아니다 늘 기다려 왔으니까. 20년의 직장 생활이다 . 그동안 안사람이 외손자를 돌봐준 기간이 10년이다. 외손자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딸집이 가까이 늘 오가겠지만 안사람 마음이 휑한 모양이다 "빈둥지 증후군"이다. 아들 딸이 결혼 해 나갔을 때 시원했던 감정과는 달리 뒤늦게 돌봐주던 외손자와 멀어진게 눈물나게 섭섭한 모양이다. 안사람의 마음을 위로할겸 드라이브 가자며 파주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선 블친 "노병님"이 소개한 "청산 어죽"에서 점심을 먹고 한번 가보려던 대형 카페"뮌슈터담"을 목적지로 잡았다. 청산어죽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길 99 10시 30분에 오픈한다 031-939 8106 내 고향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이다. 어죽하면 양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