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캄 2

속초 설악산책과 강릉 명주동 오월

복합 문화센터에 있는 도서관 "설악산책"에 전시된 김남두 작품 "금빛 망원경 " 2013년 작품이다 . 세라믹,유리,거울 혼합 재료 사용. 홍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리를 전공 했다. 아이들에게 거는 부모의 기대는 너무 크다. 멀리 ,높이 봐야하는 금빛 망원경과 아이에게 맞지 않는 헐거운 옷들이 상징하는의미란! 속초 "설악산책" 열람실 잠시 도서관에서 쉬며 읽는 -아니 훑어봤다는게 맞겠다. 건물의 초상을 그린 작가는 자기 작품을 책으로 내었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 커피 한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커피를 목적으로 하는여행이아니다. 한전 ,대우건설에서 일한 작가가 과거 여행을 다듬어 코로나로 집안 에 있는 사람들에게 바깥공기를 마시게한다는 취지로 쓴글이다. 커피와 술 .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은 가..

속초의 하루

리조트에 체크인 하기전 아점으로 순두부를 먹기로 했다. 처음 와본 김영애 순두부. 메뉴는 단 하나 -순두부다. 9천원 . 단일 메뉴라 무척 효율적이다 콩내음도 없고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구수한 맛이그만이다. 반찬도 맛있고 짜지않고 맵지않아 모두 좋다. 단 콩비지는 매우 짜다. 종업원 ,주차장 직원(사장)까지 모두 열심인 것을 보니 가족들인 모양이었다. 가족들과 종업원들은 일하는 태도가 다르다. 단지 변화에 늦어 서울처럼 식탁과 의자를 갖추지 못하고 단 두테이블만 노약자석이라고 마련해 두었다. 이미 사람들이 차있어 차례가 오지 않았다. 요즘은 노약자뿐아니라 젊은 사람도 허리가 아프다. 음식 나르는 사람들은 허리휘고. 아직 개념이 닿지않고 있다. 이렇게해도 장사 잘되는데 하는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