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뜰 2

하남 당정뜰 걷기

주말 아침. 오늘은 응봉산에 올라 개나리를 보고 한강 조망을 하려 했다. 미세먼지로 하늘이 맑지 않은 날 강변 북로에서 멀리 보이는 개나리에 푸른빛이 돈다. 조금 덜 폈으면 어떤가. 응봉 공영주차장을 믿고 갔으나 주차장은 만석으로 차단기 앞에 차가 두 대 대기 중이다. 한 5분 정도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하늘이 맑은 날 다시 지하철로 오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그냥 집으로 가기엔 뭣해 하남 "당정뜰"을 걷기로 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던 유니온 타워 주차장이 유료로 변했다 최초 2시간은 무료여서 우리에겐 마찬가지다. 30분에 600원이다. 당정 뜰 내려가는 길에 어느 모임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지 깃발 아래 걷고 있다. 깃발 아래 걷던 분들과 메타쉐콰이어길에서 조우. 산책길이 갑자기 어수선해진 것도 잠시..

하남 미사 메타쉐콰이어길 -당정뜰(11월 22일)

"메타쉐콰이어-공룡이 살기 전에 번성하였으나 살아있는 나무는 1941년에 발견되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좀 늦은 감이 있으나 집에서 가까운 하남 미사 당정뜰 메타쉐 콰이어 길을 안사람과 걷기로 했다. 벚꽃이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요즘은 메타쉐콰이어 길도 흔해졌다. 그중 유명한 곳은 담양 관방 제림이 있고 서울 가까운 곳으로 남이섬 , 상암 하늘 공원 , 미사 당정뜰이 이름이 알려져 있다. 당정뜰 메타쉐콰이어길에 접근하자면 잠시 막연해진다. 자동차를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 최선의 방법은 "유니온 타워"에 주차하면 된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10) 주차비가 무료라 마음이 가볍다. 주차를 한 후 100미터 좌측으로 , 올림픽대로 교량 밑 경사길로 내려가면 된다. 걷기를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