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첫번째 터키 여행(2008) 76

반(Van) 혹은 완.

반(Van)행 돌무쉬(미니버스)표를 예매하러 가는 길에 만난 아저씨. 내 카메라를 보더니 자기 사진을 찍으라고 권한다. 중남미 사람들은 사진 찍히기 싫어하여 여행자들이 사진을 찍으려면 고역을 치루던지 ,도둑처럼 멀리서 슬쩍 찍던지 아니면 돈을 주고라도 찍어야 하는데 터키에선사진을 찍어도 되냐(포토으라프 체케빌리르 미임?)고 물으면 거의 대환영이라 터키 여행자로서는 너무 행복하다. 거기다가 이런 분들이나 아이들이 한둘도 아니고. 버스표를 예매해놓은 다음 도우 베야짓에서 유명한 식당에서 먹은 점심이다. 이쪽 사람들에 비해 많이 주문 한 것이다. 보통 한가지를 시켜 무료로 나오는 빵(에크멕)과 한끼 식사를 하는데 한식으로 보거나 양식으로 봐서 결코 많은 양이 아니다. 쌀밥(필라브)은 4리라(3,500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