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선유도 공원 산책

Jay.B.Lee 2023. 4. 1. 18:20

사진 : 선유도 공원역 육교에서 본 올림픽 대로 

 

외손자가 고학년(5학년)이 되며 수업시간이 한시간 늘어난건 안사람에게 다행이다.

안사람은 손자 아침 식사를 먹여 학교 보낸후 손자가 학교에 있는 동안  보다 자유로워졌다.

펜데믹 기간 동안 학교 등교하지 못하고  On line으로 집에서 수업시 손자나 안사람이나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아내는 올해는 부지런히 여러곳을 보고 싶다 한다.

한편으로 나와 함께 다닐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실감하고 있는지 모른다

답답했을 안사람을 위로하기위해 시간을 내어 차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다니고 있다. 

 나에겐 이미 다녀온 곳이나 안사람에겐 새로운 곳들도 있다.

선유도 공원은 작년 늦여름 혼자 다녀온 곳이어서 좀이르긴 하지만  미루지않고 방문하기로했다.

5호선 지하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면 금방 선유도역이다.

여의도 방향 .

선유도 공원육교에서 바라다 보았다.

 

선유도는 원래 섬이 아니었다 .

일제 강점기시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흙과 암석을 채취하면서 섬이 되어 버렸다.

1978년 부터 2000년까지 서울 남부지역에 수돗물을 제공하던 정수장이 있었다

벚꽃보다 홍목련이 절정이다.

선유도 공원엔 짧게 벚꽃길, 은행나무길, 메타쉐콰이길,미루나무길등이 잘되어 있다.

여름이 아니어서  옛 정수장 탱크엔 물이 없이 수성생물이 자라고 있었다.

물이 가득한 시기에 오면  보기가 좋다.

작은 온실 속의 수련

 

양화대교와  멀리 보이는 합정동 

상산대교

키가 큰 수양벚꽃이 멋지다. 

꽃보다 어린이들에게서 생명의 활기를 느낀다.

선유도역 부근 고양이 관련 제품만  파는 상점을 발견했다

점심을 들기위해  5호선  마포역 "마포옥"으로 안내했다

미쉘린 가이드에 오른 집인 만큼 맛은 변함 없이 정성이 담겼다.

다녀간지  한달여 사이  한우 양지탕(설렁탕) 가격이 올랐다. 

16,000원에서 18,000으로 상승했다.

한우 명품 양지탕은 23,000원.

주위 봉급장이들에게는 부담스런 점심 가격이다

오늘은 8천보를 걸었다.

 

서울 마포구 토정로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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