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은 무형으로 왔다가
그리로 돌아간다.그래서 우리는
"그분께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순간마다 우리는 죽어가고
그리고 돌아가는 중이다.
이 세상은 한순간이라고 예언자가 말했다.
우리의 생각이란, 그분께로부터 공중으로 쏘아 올려진 화살이다.
그것이 어찌 허공에 머물러 있겠는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을 수 없다.
젤라루띤 루미
아침 오랜만에 다시 읽어본 루미의 시집.
젤라루띤 루미(1207-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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