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세번째 국립 중앙 박물관 방문이다,
" 아즈테카" 전을 보러와 매진된 "어느 수집가의 초대" (이건희 기증 컬렉션전)을 보고 오늘은 10시 개관 30분전에 도착했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아 이미 줄이 길게 서있었다.
30여분이 지나서 내차례가 되었고 12시 반 입장권을 한장 얻을 수 있었다.
시니어는 무료다.
20여분 동안 줄을 옮기며 내 뒤의 젊은 여성분과 남성분(갓 제대한 동생같다) 과 얘길 나누었는데 경상도 말씨다
선생님으로 지방에 살면서 서울 처럼 문화적인 혜택을 보지못해 너무 아쉽다고 했다.
해외에 여행시에 미술관 ,박물관을 보는 것처럼 지방에서 오로지 전시를 보기위해 서울 나들이한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고 보면 서울에 살면서 누리는 혜택에 감사하기보다 너무 무감각해지고 말았다.
그림 전시회를 보고 공연을 보려해도 친구중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어 함께 올 수 없어 아쉽다고 했다.
사실 취미가 같은 친구를 찾기가 쉽진 않다.
다음에 서울 오면 방문해 볼만한 곳들을 소개해 주었다.
부지런히 메모하고 검색을 어떻게 빨리 하는지 선생님다웠다.
부암동-서울 미술관(석파정),윤동주 문학관,청운 문학 도서관 ,목석원
평창동 -김종영 미술관,가나 아트 센터,키미 아트 갤러리
인사동 -경운 갤러리,인사 가나 아트센터,공예 박물관등.
김씨 연대기-임옥상(1950).
1991년 작
종이 부조에 채색/국립 현대 미술관
아기업은 소녀-박수근
춤추는 가족-이중섭(1955)
연적
현해탄-이중섭(1916-1956),1954
산정도 -박노수(1927-2013)
괴석과 난초 -이하응(흥선 대원군.111820-1898)
백자 청화 대나무 무늬 각병.조선 18세기
분청 사기 조화기법 편병 (조선 15세기 후반 -16세기 전반)
분청 사기 조화 모란 무늬 항아리(조선 15세기 -16세기 전반)
불국 설경 -박대성 (1945)-1966
만선 -천경자
궁중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2인용 자개 상
백자 투각 청화 장생 무늬 필통
해학 반도 병풍- 작가 모름 (19세기)
십장생도에서 파생된 그림
작품 -김흥수(1919-2014)
1970년대
수련 -모네
황소-이중섭
소와 여인 -김기창
손-권진규(1922-1973),1963
거울 -중국 한 2세기 후반
청동 방울 -초기 철기시대
봉황무늬 향합-고려 14세기
세잎 무늬 둥근 고리자루칼 -삼국 시대 5-6세기
생각하는 여인 -최종배(1932)
1992
일광 삼존상-심국시대 6세기
청동에 도금
보살 -삼국시대 말 /통일 신라 초 7세기 후반(좌)
온세상 괴로움을 없애는 큰북을 받치고 있던 법고대
업경대
범종 고려 10-11세기,청동
한일 (한가한 날)-박수근
인물 (누드)-이인성 (1912-1950)
1940년대
여인과 고양이 (박래현)
산울림 19-II-73#307-김환기(1913-1974),
1973년작
브람스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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