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친구들과의 즐거운 하루

Jay.B.Lee 2021. 11. 10. 07:03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을 주선했다.

특히 코로나로 2년에만에 합류한 신촌 친구도 왔다.

항암치료중인 부인을 돌보는 친구를 제외하면 나까지 모두 4명이다.

차 운전은 내가 봉사하기로 했다.

가평 축령산 자락 "잣나무 풀향기"

이미 찬바람이 지나간 이곳에  단풍은 기대하지 않았다. 

잣나무 숲으로 충분했다

 

해발 700여미터 부근 인공으로 만든 연못. 

사방댐 형식으로 공사를 해 만들었다.

1년전 전화를 해주었으나 고친다는 일이 어디 쉬운가

이 못에 예쁜 이름을 지어 붙여 주어도 되련만 공법 이름대로 못이름이 " 사방댐' 이다.

일본 유명 주방장이 한국인 주방장에게 권한 말은 요리에 스토리가 있어야한다고 했다.

우리가 먹고 살기위해 만든 음식에 대해  찔리는 부분이었다

멋을 모르는  행정이다.

"토방'-서종면 청국장 전문집

 

점심은 가끔 들리던 "진골  신숙자 막국수"로 정했다.

아뿔사 막국수집이 휴무일이다.

이 막국수집때문 막국수 그만 먹으려다 계속 먹기로 했다고 친구들에게 자랑까지 했는데.

대안으로 <신청평 대교>를 건너 서종면으로 드라이브했다.

가을이 가득한 이길은 한국의 아름다는 길로 정해도 될 정도다.

서종면의 "토방"을 찾았다.

청국장 전골.

구운 고등어한마리 . 영양의 조합을맞추었다.

돌솥안에 호박과 고구마.

토방에 들어 가면 강(북한 강)을 내려다 보는 전망도 좋거니와 정성스런 음식이 있어 좋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긍지를 지니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들이다.

마지막 코스로 커피를 마시기위해 문호리 "테라로사","House Bakery"를 지나  "9 Block" 을 택했다.

입구 자작나무 

커피 메뉴중 가장 앞에있는 "  9 커피 "로 부르는 커피. 

커피에 찬 크림을 얹었다. 

비엔나 커피 스타일이다.

이 카페에서 가장 저렴하다-7,000원.

아메리카노가 가격이 더 높다.

별도의 건물인 갤러리는 훈훈해 한참이나 앉아 쉬고 싶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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