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은 걷다가 마주치는 갤러리 몇 곳을 방문하고 간단한 점심, 커피 한잔을 하고 오면
하루 나들이로 알맞다.
점심으로"청국장 밥"이나 " 황생가" 칼국수 만두집이면 족하다
몇 군데 새로이 음식점을 택해 봤으나 만족스럽지 못했다.
좀 많이 걷고 싶을 땐 성북동을 택해도 된다.
식사는 "국시집"" 성북동 "누룽지 백숙 " 초밥 집" 스시 산"으로 간다.
일 년에 한두 번 부부가 성북동 끝자락 대사관로 "빵 Factory"와 국숫집도 간다
두 곳 모두 도심이면서 아파트 생활을 하는 나에겐 마치 교외에 있는 다른 도시를 다녀온 양 기분이 새롭다.
그림 작가의 이름을 기록하기에 진이 빠져 이제 대부분 생략이다.
경기고 자리에 있는 "정독 도서관" 앞에 방치된 적산가옥 빌딩이 리모델링으로 살아났다.
옛 분위기라면 회색벽에 뿌려 바른 몰탈뿐이다.
개인의 삶에도 , 인생에도 부침이 있듯 장기간의 Pandemic속에서 거리의 모습도 변해갔다.
전 같으면 요일에 관계없이 관광객들로 붐비던 거리는 생존을 위해 빛바래가는 모습으로 힘겹게 싸우고 있다.
이상하게 건축한 건물에 자동차 딜러가 입주해 상당히 잘못되었다는 예상과 같이 개점 후 바로 문을 닫고 지금은 스타벅스가 입주했다
고객이 찾아오는 스타벅스와 고객을 찾아야 하는 업종간의 차이다.
흔히 외국인들이 현대와 옛것이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경복궁과 종로 현대식 빌딩들,
덕수궁과 시청 주변의 현대건물을 든다.
이곳도 현대와 옛 것의 축소판이다.
인가 작가 김경민의 작품
오래전 길상사 앞에 있던 옷가게 "효재"가 이곳에.
처음 보는 호두 파이 가게다.
영화배우 신일용의 파이 가게 분점.
피칸 파이 한쪽과 커피의 추억.
언제 한번 들려 볼 기회가 오겠다.
이 기차 박물관은 언제 생긴 걸까. 부엉이 박물관 골목길 부근에 있다.
길에서 처음 보는 독일산 "부케니에"모터바이크.
Bucaaneer는 17세기 카라비안해에 활동하며 스페인 식민지에서 물품을 운반하던 스페인 선박을 털던 < 해적>을 이른다한다.
영국 , 네덜란드의 선원들이었고 그들을 통해 국가의 부를 이루었다니 도둑질해 부자 되었다는 얘기다.
4인 의 전시.
동물들이 다 등장한다
길 건너 멀어져야 보이는 것들.
국무총리 공관 앞.
I love J.
I Love Seoul. -다 좋다.
Me Me You 같은 박원순의 서울시 영어 작품은 볼 때마다 오글거린다.
현대 갤러리 "이강소"전
미 대사관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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