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라오스

라오스 여행 (9)-탓루앙 사원과 메콩강 야시장

Jay.B.Lee 2018. 5. 23. 10:57

 

 

밤에 출국 일정이어서  비엔 티안으로 돌아간다.

가는 길에 들린 한국인 가게로 향하며 길에 즐비한 라오스 건어물 가게.

모두 민물고기로 건조 시 파리가 까맣게 붙는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훈제를 이용한 고기도 보이고 ....

 

 

 

냄새 고약하다는 생선 젓갈.

 

 

한국인이 운영하는 쇼핑 가게 입구에 관광객들을 환영 하는 라오스 아가씨들.

 

흑생강, 계피 등을 고가로 판다.

관광객을 언제나 봉으로 여긴다.

가이드를 위해 ,계피가 너무 깨끗하고 냄새가 좋아 보여 한 봉지 샀다.

 

 

비엔 티안 교외. 라텍스  가게에 들린 다음 한식집에서 점심.

식당 앞에선 라오스 아가씨가 맥심 믹스커피를 한잔에 1달러 에 팔았다.

라오스 모터 사이클 전용 세차장

거치대가 있어 나름 재미도 있다.

 

 

라오스 소. 비교적 덩치가 작고 마른 편이다.

 

라오스 곳곳에 볼 수 있었던 나무.

꽃의 색깔도 곱거니와 나무도 좋다.

이름은 모른다.

 

한국인 식당 옆 Guest House.

주택 건물 규모가 크다.

 

손님을 기다리는 툭툭이 택시.

크고 럭셔리하다

 

맥도널드가 보인다.

 

탓 루앙 사원( That Luang )

 

라오스 국가의 상징이자  국민들이 가장 신성시한다는 사원이다.

가이드는 몇 명의 일행을 마사지받는다고 데려가고 남은 사람들만 사원앞에 내려 놓은 후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떠났다.

가이드에겐 마사지 받는 사람만 고객이고 돈만 본다.

1556년 세타티랏 왕이 소도를 루앙 프라방에서 이곳으로 천도하며 불심을 잡으려 건설한  사원.

처음 450킬로의 황금으로 지은 탑이었으나 18-19세기 미얀마, 태국과의 전쟁, 중국의 침략 등으로 대부분 파괴되어 1995년 복원하였다 한다.

입구 동상은 세타티렛왕.

 

        라오스의 자존심처럼 보인다.

 

 

 

 

 

 

 

 

 

 

 

 불공을 드리는 현지인

 

 

 

 

 

사원 경내에서 만난 황금빛 옷을 입은 부부.

결혼을 한 것인지 아이를 가져 복을 빌러 온 것인지 살이 찐 것인지 , 처음부터  부티가 철철 흐르는 사람들이었다.

 

 

 

 

 

 

 

 

 

 

 

라오스 국화 "독참파"

 

어린 스님의 옷색 갈이 참 밝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Cafe  Mango.

어떻게 아냐고. 한국 잡지가 있고 계산서에 한글로 "계산서 " 이렇게 찍혀 나온다.

 

 

길 건너 Dao 카페. 라오스 커피를 판다.

 

 사향 족제비 커피 매장

커피를 내리는 한국 주인장이 다람쥐 커피처럼 동물 학대(굶겨 커피를 먹게 하는 )가 아닌 자신이 즐겨먹는 사향 족제비에서 나온 배설물 원두로 가공했다 설명한다.

시음차 나누어준 커피. 입안에 향이 느껴진다.

그러나 커피는 커피 같아야지 향이 들어간  커피는 선호하지 않는다.

500그램였던가 50불의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가난한 나라에 한국 관광객 상대 요금은 모두 5-60불이다.

애이름이다.

그 가격이 형성된 구조를 짐작해본다.

가이드 수수료, 폭리, 상납.....

 

 

 

 

메콩 강변의 대형 야시장.

살 것이 없어도 그냥 구경만 했다

시계는  절대 사지 말아야 한다고 가이드가 전했다.

차고 돌아서면  멈추는지?ㅎㅎ

 

 

 

 

우리나라 찐만두와 같다. 안에 소를 뭐로 넣었는지가 궁금.

 

 

 

 

 

 

 

 

 

 

메콩 강 옆 무슨 시설인지? 한국에서 지원했단 뜻이겠다

 

메콩강 옆에 자리한 공원시설.

 

강 옆에서 만난 똑똑해 보이는 라오스 여고 3학년생.

영어를 조금 할 줄 안다.

동생과 나는 소녀의 장래 희망에 대해 물어보았다.

뜻밖에 대학 진학해서 엔지니어가 되길 원한다고.

 

라오스 공항. 한밤중 출국비 향기를  타기 전  면세점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인 줄 알면서 산 라오스산 커피(아라비카 커피)

250그램에 17.5달러.

라오스 여행의 기념품이다.

방비엥 카페에서 마실 기회가 있었다면 사지않았을 거다

이것으로 계획 없이 다녀온 3박 5일의 라오스 패키지 여행을 끝냈다.

단체 여행이어서 루앙 프루방을 다녀오지 못해 아쉬우나 여우의 신포도를 떠올려야 했다.

르앙 프루방이 방 비엥보다 조금 클 뿐 비슷할 거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