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삼청동

철지난 사진을 정리했다. 

열심히 정성을 들여 찍어야 했는데 스넵사진용 카메라라고 내가 봐도 건성건성 찍었다.

화랑에 가면  찍고 싶은 작품들이 있을 때 꼭 촬영 허용여부를 물어본다

입구에 사진 촬영 금지란 말 없어도 .

사진 촬영 금지가 유독 심한 우리나라. 

조금 분위기가 바뀌어 가는 중이라 매우 긍정적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한다.

경운  미술관 

인사동을  화사한 개량 한복을 입고 걷는 처자들. 요즘은 외국인 여자뿐아니라 남자들까지 합류했다.

  

무엇이든 도와주면 좋겠다는 사람들. 먹을 것이나 돈이나.

최근  배낭여행 아닌 돈을 벌고 남의 신세를 져야하는 구걸 여행이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그들을  도와줄 마음이 없다. 그들의 문제다.

서울 교육 박물관에 전시한 1800년대말의 우리나라 어린이들 .

간신히 꼬득여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

어린이들이 옷이나 얼굴이나 영양상태가 상당히 좋다. 

태어나 처음 사진기 앞에선 아이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외국 관광객이 좋아 하는 골목 -풍문 여고 뒤

Dream Catcher-이름이 좋아서인지 갑자기 우리나라에 많이 등장했다.

Dream Catcher : 아메리카 원주민의 악몽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구게 해준다는 장식품

차향기 듣는 집

언젠가 없어질전 미대사관 관저 담벼락.

담을 배경으로 한 옆지기.

벌써  40년을 넘게 살았다.

윤보선 대통령 저택앞에서 기꺼이 포즈를 취해준 처자들. 

한국의 담장과 잘 어울린다.

인사동의 옆길이 메인 도로보다 더 매력이 있다.

새로 짓는 건물들 . 보존 할 곳도 없는 인사동이라 나름대로 생존하며 버틸 것이다 

몇채의 한옥으론 역부족이다.

경운 미술관 찻집 

경운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