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Show
나도 펜 글씨를 좋아했고" Waterman "과 "몽블랑'" "파커 " 만년필 세자루와 은제파커 볼펜, 크로스 볼펜,사인펜등을 가지고 있어 Pen Show 라는 것이 궁금해 지난 4월 9일 처음 참석해 보기로 했다.
스마트 폰으로 모두들 잘 찾아 오는지 3호선 동국대역 부근 골목 입구에 안내표지 하나 없다.
골목을 들어간 건물 '우리 함께"라는 건물 2층.
행사 진행자들이 참석자 ID를 목에 걸어준다.
장소는 협소한 관계로 가벼운 물품 -잉크, 저렴한 만년필등 경매 행사가 끝나고 세 그룹으로 순차적으로 나누어 입장하였는데 난 두번째 그룹이다.
펜쇼의 참석자들은 동호회 회원들이어서 공통의 취미때문이지 분위기가 화기애애 했다
수집품 전시와 판매를 겸하는 행사였고 궁금증을 나누는 행사였다.
수집품에 만년필이 있는 건 이해되나 예상외로 많은 만년필을 수집하고 소장한 분들도 많았다.
그 소장한 수량이나 가치로 보아 꽤 돈이 들어간 수집대상이다.
참석자중엔 젊은이들 ,숙녀들뿐 아니라 소년들도 많았다.
손글씨에 대한 관심,만년필 자체의 아름다움- 여러가지 이유로 흥미를 유발한다.
그들이 구입한 만년필에 대한 감정을 해주며 손을 보아주는 진행자 옆에서 지켜 보았더니 대부분 3-4만원대의 만년필을 구입했다.
만년필 사용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떠나 무슨 글을 쓰냐일 것이다.
청색과 흑색의 잉크외 다양한 색상의 잉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몽블랑 만년필의 이름이 "146"이란 것도.
혼불의 작가 "최명희씨가 마지막 까지 "몽블랑'만년필로 쓴듯 그녀의유품엔 큰 몽불랑이 "남원 최명희문학관"에 있다.
긴 금속제 펜이 하나 구입하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제품이나 판매용이 아니었다.
이곳에서 잉크병을 수집한 소장품을 본 것도 큰 즐거움의 하나였다.
사진의 외국인은 프랑스인으로 프랑수에서 참석한 "몽블랑" 판매자다.
고가이고 희귀한 몽블랑 제품이라 튼 튼한 쇼케이스에 보관중. 비매품
몽블랑 담당.
긴 금속제 펜. 비매품.
깃털 펜은 16,000원정도
가방에 20여 자루의 만녀필을 보건 할수 잇는 가방 . 특별히 주문하여 만든 가방이라고 한다
잉크병 수집자 의 소장품 /비매품
일본에서 두분이 참석
소장용 연필.
일본인 두분
빨간 통은 사탕통으로 지금은 만년필 카드리지 보관용으로 사용한다고.
잉크병의 모양도 참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