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월 악기 박물관
지난주말 조지아 사랑 카페 회원들과 영월을 방문했다.
카페 회원인 송의섭 영월 세계 악기박물관 관장이 분주한 관계로 서울에서 만나기가 어려워 우리가 내려가는 편이 나앗다.
그리고 전 칠레 대사를 마지막으로 역임하고 영월에서 폐교를 이용하여 "아프리카박물관"을 운영하며 봉사중이신 관장님도 만나려했다.
영월군에서 유일하게 학예사 자격을 가진 송의섭 악기 박물관장은 러시아와 수십년 사업을 해왔다.
조지아에도 사업차 40여회 방문했으며 조지아에 대한 역사,미술,음악등 모든 자료를 총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려놓으신 분이다.
조지아에서 공로 훈장을 주어도 마땅한 분이다.
가끔 TV에 조지아에 관한 방송을 보면 많은 부분을 올려놓은 자료들을 이용한다.
잠실에서 9시 출발 12시에 영월에 도착했다.
악기 박물관과 인형 박물관을 잠시 돌아 보고 유명 맛집에서 점심, 그리고 "Koica국제협력단)" 영월 연수원을 방문하기로 한 예약 일정을 따르기로 했다.
악기 박물관에 도착,잠시 작은 관장실에서 담소를 나누었다.
좌측 Dreden님(전 대사, 교수 역임).가운데-송의섭 영월 악기 박물관 관장.
우측Vegabond님- 전 소말리아 ,조지아 UN평화 감시단원 (소령 예편 ,국제 정치학 박사)
악기 박물관 부설 인형 박물관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통해 만든 인형. 인형극을 통해 악기를 배우는 과정이다.
각국의 인형들
악기 박물관은 제작년에 왔던 관계로 간단히 .
영월은 박물관이 현재 25개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곳이다.
영월 "산들바람"-곤드레 밥집
영월군 "코이카 " 연수원 직원들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영월 코이카 World friends Korea 연수원은 처음 요양병원으로 지어진 두개동중 하나였다가 리모델링을 통해 연수원으로 사용한다.
이곳에 연수원이 들어서고 영월에 많은 박물관이 서게된 건 현 영월군수의 혜안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 덕분이다.
연수원에 대해 24,000평의 토지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연수원을 유치하였고 41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월 주민이 일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한다.
악기 박물관장도 정규적으로 코이카 연수생들을 위해 문화체험 교육을 박물관에서 실시한다고 한다.
한국 국제 협력단 김영목 단장의 기념식수.
기념 식수에 대한 관심보다 현재 페루에 나가 시니어로서 마지막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페르시아 주"님의 글을 통해 그분의 열성을 알고 있어서다.
전 이란 대사를 역임했고 한글학교 교장을 했던 조지아 사랑 카페 회원인 '페르시아 주" 님을 많이 후원했다.
단장으로 아주 적임자 이며 단장이 된후에도 늘 낮은 자세로 Koica를 위해 활동하는 것을 보면 국가에 대한 봉사 자세가 무언가를 본다.
코이카 직원의 프레젠테이션.
모두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아직은 조금 미흡하나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창조정신을 믿는다.
코이카 파견인원은 아시아 권역이 주를 이루며(76.5%) 그다음이 아프리카(10.2%)로 중동 .중남미 순이다.
우리나라가 파견한 숫자는 4,405명(2014기준)으로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활동중이다.
시간 관계상 중앙 아시아관과 아프리카 관만 보기로 했다.
전쟁후 비참 했던 모습을 애써 명확하게 간직하지않고 아련하게 가지고 있는 나로선 감개 무량했다.
60여년이 지난 우리의 모습은 충분히 자랑스러운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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