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아내의 생일

Jay.B.Lee 2015. 9. 8. 05:05

 

 

외손자와 친손자.-잠시 우리가 얘길 나누는 동안 I Pad 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다.

 

아내의 생일을 맞아 실제 생일 날자보다 며칠 이른 주일 저녁을 축하 시간으로 잡았다.

이번엔 양식보다 한식이나 일식이좋겠다는 아내 말에 아들이 잡은  일식집이다

단골로 다니던 일식집 정원이 문을 닫았다고  손자가 얘길한다.

유치원 다니며 늘 오가는 길에 본 모양이다.

일요일 문을 열어주는 일식집이 있어 고맙다.

아내도 한해 두해 나일먹고 어느사이 육십을 훌쩍 뛰어 넘었다.

올핸 아내 건강문 제가  들어나 두곳, 두번의 시술을 받아 기억되는 해로 남을 것 같다 

오래전 같으면 수술해야 할 것을 다행히 간단히 시술로 끝냈다.

 나이먹어 가는 증거지만 외손자 봐주는 영향이 없진 않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낸 것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그렇기를 소망한다

호주에서 출장중 받았다는 아들  이사 승진 소식에 축하 모임도 겸한 셈이다

아들은 미국에서 이직하며 한국 파견시  네고를 잘해 직급을 높여 받았다가 완전히 한국회사 소속으로 변경했다.

외국처럼 능력보다는 한국내의 조직과 대외정서(나이)를 고려하여 미루었던 승진..

아내의 오랜 기도를 들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