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좋은 생각

꾸뻬씨의 행복여행-"모든 여행의 긍극적인 목적지는 행복이다"

Jay.B.Lee 2014. 6. 12. 22:19

 

 

 

 

 

책 읽는 일도 음악을 듣는 것만큼 행복한 일중의 하나다.

책빌리기가 가장 가깝고 만만한 곳이 단지내 주민 센터 도서관이다.

그 곳에서 빌려온 책이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다.

시인 유시화씨가 읽고 작가인 프랑수아 를로르(프랑스)의 허락을 받아 오유란이 번역했다.

꾸뻬씨가 동양을 여행하며  행복을 배워가는 과정을 형식적인 둘러리 얘기로 집어 넣었다.

주인공 꾸뻬씨의 여행과정은 지리하다.

마치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재미없는 프랑스 영화같이.

 

왜 사람들이 그렇게 불행감에 시달려야 하는가

우리의 가장 큰 실수는 행복을 목표라고 믿는데  있다라고 지적한다.

그가 제시하는 행복하기 위한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1.행복의 첫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2.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3.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일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4.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5.행복은 산 속을 걷는 것이다.

6.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7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8.불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9.행복은 자기 가족에게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것을 아는 것이다.

10.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아는 것이다.

11.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12.좋지 않은 사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가 더욱 어렵다

13.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14.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15.행복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16.행복은 살아있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는 것이다

17.행복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18.태양과 바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19.행복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20.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있다.

21.행복의 가장 큰 적은 경쟁심이다.

22.여성은 남성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 더 배려할줄 안다

23.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저자는 노승의 입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존재해야하는 겁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저자는 이 책이 행복에 대한 대답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단지 독자들이 행복을 향한 자신만의 길을 발견 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 이 책을 읽는 순간이 독자들에게 작은 행복의 순간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잊고 있던 사실,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일들,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실들을 다시  확인해 가는 과정에서  

감사하고 행복해야 할 조건이 많다면 족하다.

어느 누구는 말했다.

'진정한 행복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 자체를 끊어 버리는 것>'이라고.

목표같고 의무같고 권리같던 행복 추구권 자체를 포기하면 된다.

그리고 불행하지 않다면 행복한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