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지혜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

Jay.B.Lee 2013. 12. 7. 23:21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정리의 마법이란 책을 쓴 저자다.

일본에서 100만부 이상 팔렸다 한다

깔끔한  일본인들도 정리를 할 줄 모르는 면이 있나보다.

회사에 근무시 본사 신축 관계로 이사를 서너번 하자 서류가 반으로 줄었다.

직원들의 업무를 파악한뒤 서류 이관할 필요도 없이 모두 파기하자 File 캐비넷이 텅텅 빈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사를 몇번 다니면 짐이 저절로 푹푹준다.

우리 작은 교회에는 집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버리기에 아까와 교회에서 사용하라고 가져오는 분이 있다.

버리지 못하는 자기 위안이지 쓸모가  없다.

심지어는 아파트에 내놓은 헌 물건을 주어오는 분이다

마침 목사님이 "잘버리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설교를 한적이 있다.

그냥 내가 얘기하기보다 '목사님이 잘버려야 성공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슬쩍 변죽을 울려도 병에 걸린 사람은  차도가 없다.

 

곤도 마리에는  "시간을 두지말고 단기간에 버련야 한다"고 권한다.

"버려야야 하는 이유로 인생에 살아가는 순간들이 소중해서   당신을 빛나게 하기위해서 당신의 주변을 빛나는 물건으로 채우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모른다 .

빛나는 물건조차 시간이 가면 쓰레기로 변한다는 것을 .

악세사리가 그렇고 여행지의 산 당신의 추억을 일깨워줄  기념품조차 그렇다.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 물건만 남기고  과감히 버리라고 한다.

"현대인은 가슴을 두근거리지 않는  물건에 둘러싸여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버림으로써 당신의 삶을 더 즐길수 있게 된다"고 권한다.

그녀가 말하는 요지는 정리는 한번에, 짧은 기간에 정리해야하며 버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버리는 순서는 의류,책,서류,소품,추억의 물건순으로

그러나 그녀가 모르는 사실이있다.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것은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 물건 조차 없이 하는 거다.

또 물건을 사기전 이 물건 없으면 죽냐고 세번이나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한 사람의 말도 의미심장하다.

무소유를 바탕으로 정리하다보면 그녀의 정리법 조차  집착의 일부로 보일지 모른다.

  마지막  떠날 때를 대비해 항시 신변및 주변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정리법을 아는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