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어두운 날엔 화사한 색이 좋다.

Jay.B.Lee 2013. 7. 3. 10:23

 

비가 오는 계절엔 화사한 색갈이 마음에 든다.

나이든 사람들이 화려한 색의 옷이 잘 어울리듯.

마음은 그렇지만 실제로 과감하게 못을 입지 못하면서 남의 옷만 좋아 보인다.

젊은 시절부터 흰 양복에 백구두를 즐기는 꼭 연예인처럼 보이는 친구가 있다.

잘못하면 조폭 우두머리같은 인상을 주었다.

전직이 공무원인데 그의 발상이 놀라웠다.

친구들이 많이 놀리곤했는데 이젠 그가 부럽다.

인사동

 

 

 

 

팝아트의 등장으로 삼천동까지 밝다.

부엉이 박물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