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커피

 

 

사이판에 다녀온 지인에게서 커피 선물을 받았다.

"  Marianas   " 커피다.

제주 10분의1만한 섬이라고 하니까  크지 않은 섬인 셈이다.

만세 절벽이니 동굴이니해서 일본인에게 유명한 곳이라  일본 젊은이들이  즐기러 많이 놀러 오는 모양이다. 

지금은 일본인,한국인외에  중국인까지 많이오는 곳이라 그런지 커피 봉투에 유난히 "100% Arabica  Coffee"와 Saipan blend임을 강조하였다.

관광 선물용으로 만든티가 너무 난다.

 사이판 마리아나 제도에서 직접  재배한 커피로 제조한 것인지 아니면  수입한 커피를 Roasting하여  "Saipan Blend"라고 파는지 궁금했다.

어쨋든 선물이라 즐겁고 새로운 생산지,새로운 브랜드 커피를 대하여 즐겁다.

 커피포장의 모호한 설명이 궁금해 사이트로 검색해 보았다.

사이판에 있는  Chuk  and Ann Jordan 이 처음 가정에서 시작,브라질,코럼비아,과테말라,르완다,케냐럼비아,코스타리카등에서 최상의 원두를 수입하여 로스팅한 것으로 2004년 사이판에서 판매시작하였고 2006년부터는 괌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현재 사이판 주요 호텔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북 마리아나 제도중 Mt.Tupochao 경사면에서 재배하고  있다는 커피는 올해 아니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아로마향이 배합된 마리아나 커피는 Dark Roasting 했음에도 불구 커피색은 중간 Brown 톤이다.

부드러우며 단맛이 나고 뒤에는 약간 신맛의 여운이 있다.

누구에게나 입에 맞을 좋은 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