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va ,미니 두브로부니크라 불리우는 곳-Motenegro

 

사진:Budva 베네치아 성채에서.루마니아에서 만난 여행자는 부드바가 너무 좋았다고 찬사가 대단했었다.

사진:Kotor 버스 터미날

 

Peras에서 19키로 거리의 Kotor를 가기 위해 바닷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했다.

낚시하던 택시기사가 낚시를 거두더니 10유로에 가지 않겠냐고 물었다.

곧 오는 버스를 탄다고 거절하자 어차피 가는 길이니 5유로에 해준다고(버스비 3유로) .아주 새차인 벤츠 택시다.

택시 기사는 가는 길에 잠시 잠시 낚시꾼들에게 들려 고기를 팔수 없냐고  묻는데 아직 잡은 고기들이 없다.

도중에 아가씨를  5유로에 태우고 달리다 2차선 중 1차선 공사로 인해 차가 한없이 밀린다.

건설회사에서 도로를 여유있게 봉쇄하여 양측에서 무선으로 교신 교대로 가게하면 될 것을 여기서 후진성을 보았다.

물고기를 꼭 사서 저녁 파티를 하려했는지 아니면 바람을 피우기위해 알리바이용으로 고기를 사려했는지 약이 빠삭 오른  택시기사가 공사 현장의 기사의 만류에도  불구 마구 달렸다.

샛길격인 바다 옆길로 4000여미터 정도  달리자 대형 트럭들이 떡 가로 막고 다른 공사중이어서 차가 빠져 나갈 도리가 없다.

성질이 급하면 손해보는 법이다-내 스스로에게도 교훈이 되는 말이다. 

좁은 길에서 간신히 U턴하자  혹시 택시기사가 가니까 지름길을 잘알 것이라고 따라왔던 차들이 맥이 빠지는 모양이다.

다시 차선에 끼어들기가 힘든 상황.

겨우 기다시피 하여 동네안으로  빙글 빙글 우회해서  정상이면 15분이면 올 거리를 한시간이나 걸렸다. 

더우기 버스 터미날에 가려면 한 30분 더 걸릴 것 같아 택시 기사가 양해를 구한다.

우리도 걸으면 500미터 거리를 굳이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대신 Hostel 로 돌아와 쉬고 점심을 먹고 Budva로 가기로 했다.

Hostel1층에 자리한 피자집에서 나는  피자와 콜라를 아내는 닭고기와 샐러드를 들었다.

 여종업원이 아주 친절하고 피자굽는 아저씨는 보스니아에서 왔다고 한다.

꼭 '북경의 55일"및 "포세이든 어드벤춰'에 나오던 옛 배우 <데이비드 니븐>을 빼닮았다.

사진: Budva의 간선 도로

Kotor 에서 교외 관광을 한다면 Budva,Sveti Stepan 그리고 알바니아인이 70프로나 산다는 국경 마을 울치니(Ulvinj)세곳 정도다.

울치니는 옛 해적 소굴로 이름났던 것으로 가보고 싶어도 버스가 자주없다.

Budva는 Kotor에서 40여분 소요.버스요금은  일인 편도 3유로(4,800원)이다.

여름이면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페케지 피서객으로 붐빈다는 부드바."Mini 드브로부니크'라 불리우는 곳이다.

왜 이렇게 큰 종이 베네치아 성벽 옆에 놓였는지 설명문도 없고 .....

인구 만명의 작은 도시에 성채와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1979 큰 지진으로 파괴되었던 탓인지 주택지와 공공건물은 새 건물들이많다. 새건물에 달린 LG 에어컨이 자랑스럽다.

 

왜 이곳을 "미니 드부로부니크"로 불리우는지 알만했다. 골목안.대리석 처럼 반들거리는 화강암들.

성안의 기념품과 가게들이 있는 좁은 골목길을  빠져 나오면 또 다른 성벽이 가로 막는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며 입장료는 2유로다.

 

베네치아 성벽에 부딪치는 바다 빛갈이 너무 고와 시간만 아니라면 잠시더  석양을 보며 머물고 싶었던 곳

박물관은  도서관과 기록에 의해 옛 선박을 재건한 미니 범선 모형을 전시중이다.

 

 

 

 

 

 

 

 

간혹 아내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중 몸뚱이를 반으로 잘라놓지 않은 몇장 않되는 사진중 하나.

 

 

좀 우아하게 쉬며 먹기위해 찾은 중국집"스테판'

어느 나라 음식이든 현지화가 필요하지만  우리 입에 맞지 않는 중국음식.

무얼 먹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볶은 밥외 쇠고기 야채 볶음 이었는지.자스민 차를 포함 20유로

다시 돌아온 밤거리의 Ko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