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자수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다-숙대 자수 박물관(The Chung Young Yang Embroidery Museum

Jay.B.Lee 2011. 7. 14. 22:15

사진: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정영양 박사의  자수 병풍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있는  긴 장마에 실내 활동으로 보낼 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다.

몇군데 가보려고 추려놓은 예정지에서 숙대박물관을  골랐다.

 효창동은 결혼전 내가 하숙을 하던 곳이고 ,누나가 결혼해서 살던 곳이고 또아내가 살던 동네이기도 해서 많은 추억이 남이 있는 곳이다.

 몇년간  소원한 사이 용산 자치센터가 들어서고 외국인아파트는는 그대로였다.

외인 아파트를 지나는 57번 버스와 효창동 화원을 돌아가는 57-1번 이촌동행  버스로 오가던 곳이다. 

조카가 다니던 금양 초등학교는 그대로 있었고 효창운동장은 많이 개선이 되었다

아내가 가보자던 청파초등학교는 교문입구에 있던  수영장이 없어지고 그대로란다.

 효창운동장 옆 김구선생  묘지는 거창하게 담을 정비해 놓았다.

숙대 신축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온 우리가 찾아가기  불편하게 보였는지 우리를 직접 친절히 안내해준 여학생이 너무 고맙고

후레쉬 없이 촬영하면 괜찮다는 박물관측 여직원의 배려가 더욱 이쁘다.  

 

정영양 자수 박물관은 지리적 특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자수및 직물과 동아시아의 장식 예술에 초점을 맞춘 동아시아의 복식을 소장하고 있다.이는 세계의 직물 기술과 스타일의 교류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안내문에서

 

정영양 박사-1936년 태생으로 1976년 뉴욕 대학에서 "중국,한국,일본 자수역사와 기술"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정박사의  작품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워싱톤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한국 청와대 및 말레이지아, 독일에 소장되어 있다.

정영양 박사의 연대별 활동 상황을 요약해 놓았다.

20대에서 70대현재까지 한 개인이 정진하며 살아온 모습 조차작품외에도  후세들에게 자수 이상의 가르침도 될터이다.

코끼리문  장신구,중국,청대

노리개,중국

부채집,중국

서첩,중국-상세한 그림같은 자수가 보는 사람들을 감탄 시킨다.

보관(Buddhist Diadem)-성년식이나장례식,액막이와 같은 종교의례나 의식에서 승려들고ㅓ 에언자가 사용하는 이 왕관에는 다섯 부처의 형상이 수놓아져 있다.많은 만트라교의 불교신자들은 이 보관이이것을 쓰는 사람을 신과 우주의 힘으로 연결시켜주는 통로라고 믿었다.'이 보관은 고지 않고 자아낸 명주실로 공단위에 수를 놓고 금사로 가장자리에 수를 놓아 연꽃 무늬 왕좌에 앉아 있는 석가모니 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설명문에서

 

 

 

 

 

 

 

몽골포(Woman's Robe)19세기-혼인한 할하부족 여성이 공식적 행사에 입던 옷.

 

오스만 터키시대의  예복

 

도가족 예복:중국 호남성,20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