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장미의 향연-올림픽 공원

Jay.B.Lee 2011. 6. 11. 23:58

 

가까이 있는 것들은 소중해 보이지 않는다.

아침 일찍 멀리서 작정하고 올림픽 공원을 방문하여 보따리를 들고 오는 무리가 있는가 하면

우리처럼 걸어와도 되는 거리에서 조차  미루다가 혹 장미가 질까하여  올림픽 공원  장미 공원을 찾았다. 

 

 

<6월의 장미>-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골든 보더(Golden Border) 육성국-프랑스-꽃의 형태가 좋고 가시가 적은 품종으로 부케와 같이 여러 송이가 모여피고 ,둥근 느낌을 주는 꽃의 형태가 매력적이다.-설명문에서

 

 

러블리 메이앙(Lovely Meilland)꽃색-파스텔 핑크. 육성국:프랑스-꽃 형태가 멋있고 많은 섬세한 꽃 색이 아름다운 품종으로 수경용" 보니카 82"의 개량종이다.-설명문에서

 

 

 

 

 

 

사티나(Satina) 꽃색:핑크 육성국: 독일-둥근 반울 다알리아모양의 꽃을 피운다.

예쁘게 가지가 뻗는 다화성 품종으로 흑점병,진드기에 내성이 있는 강건종이다.-설명문에서

 

 

 

 

올림픽 공원 남동쪽 코너 ,올림픽 홀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