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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위페르(Isabelle Huppert)와 한미 사진 미술관

Jay.B.Lee 2011. 6. 15. 18:15

 

이사벨 위페르(Isabelle Ann Huppert.1953년3월 16일생,키160센티) -"위대한 그녀 "부제가 붙은 프랑스 여배우 사진전이 흥미롭다.

사진전과 맞물려 시네 프랑스전이 동숭아트센터 하이퍼텍 다다(동숭동)와 씨네코드 아트 선재(삼청동)에서열리고 있다.

영화를 많이 본 편인데 그녀의 이름은 낯설다.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여배우는 주리엣 비노슈(Julliet Binoche)이고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제일 많이본 셈이다.

2개월간 상영하고 있는 영화의 제목을  훑어 보았다.

초코릿 고마워,여자이야기,의식,마담 보봐리,피아니스트(La pianiste).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인생,룰루,레이스 짜는 여인,코파카바나등.

피아니스트(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으로 로만 폴란스키감독의 피아니스트와 다르다)에 이르러서야 괴이한 음악교수로 출연해 칸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여배우가 "이사벨 위페르"였다는 것을 알았다 .

지금까지 80여편을 출였했다는 그녀의 작품중 단 한편을 보았다는 것이 내죄는 아니다.

한국에 소개된 작품이 적어서 일 것이다.

영화 상영후 몇회에 걸쳐 프랑스 영상 교류 담당관이 나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해준다니 제도 자체가 부럽기도 하다.

 프랑스는 문화수준이 높은  국민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인기 없는 예술 영화에도  늘 후한  점수를 주며 수용하는 나라다.

때로는 그 예술성 높은 프랑스 영화가 고상함으로 너무 지루할 때는 값싼 천박함이 있다 해도 미국 영화가 그리워진다. 

40여년에 걸쳐 80여편에 출연한 그녀를 70여명의 사진가가 찍은 110점의 그녀의 초상화 전시회다.

20대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사진은 예술 그자체다.

한 개인이 수십년을 따라 다니며 찍은 것보다  수십명이 다양하게 그녀의 영혼을 잡아낸 사진들이어서 사진이란 고정관념을 벗어 난다.

우리나라에도 배우 자신의 사진을 낼만큼 예술적인 면모를 지닌 배우가 나왔으면 좋겠다.

전도연,공효진외 딱히 떠오르는 여배우가 없다.

파리,베르르린,도쿄 .베이징등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국가의 사진 작가를 참여 시켜 작업했고 우리나라에서 사진 작가 천 경우(1969년생.중대 사진과 졸업  독일에서 수학) 씨가 파리를 세차례 방문했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여서(사전에 꼭 확인하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엄격한 면이 있다) 외부만 찍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45번지 한미 사진 미술관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2002년 4월 한미 약품이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한미 문화 예술 재단을 만들면서 개관했다고 한다.

관장은"국내 사진계의 대모"라고 불릴만큼 사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특별하다는 송영숙씨(제주도 별장지대에 두손 미술관 운영)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집 가까이이 있는 이곳을 방이동 다른 곳에 있는 줄 착각했다.

한미약품 빌딩19층 이다.

우선 로비에선 먼저 20층 라운지로  올라가라고 안내 한다.

20층에서 티킷팅을 하고 또 종업원을 위한 휴게실이 있어 푹신하고 비싼 소파에 앉아 커피등의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전망이 좋아 덤으로 올림픽 평화의 문 광장과 연못을 한눈에 조감 할 수있는 멋진 장소다.

입장권을 살 때 송파구 주민이면 할인이 된다-길하나 사이로 송파 구민이 못된 것이 유감이다.

경로 할인 받기엔 아직 젊고.

시네큐브(광화문) 상영중닌 이자벨 위페르 주연 영화 <코파카바나>영화 티켓을 지참하면 1,000원 할인이 된다.

주차는  한미 빌딩 타워 보다는 안내하는대로  빌딩 뒷편에 매입해 놓은 지상 주차장에 해 놓는 것이 좋다.

무료이긴 하나 빌딩 뒤 주변이 온통 모텔타운이어서 환경이 좋은 곳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