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행복이란?

Jay.B.Lee 2011. 2. 8. 07:33

 

 사진;조세현의 사랑의 사진전   "행복"

 

행복은 무엇입니까?

구 소련시절  공포의 대상인 KGB가 사람을 체포하러와 이집이 아무개의 집이냐고 물었을 때

"아닙니다,옆 집입니다"라고 대답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한 유머가 생각납니다.

 

 오래전 국가에서는 통화 조정 목적과  재벌의 무분별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회사별 운영자금한도를 주거래 은행을 통해 통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신년 사업계획과 함께   전년도  실적에 기초하여  운영자금 한도(차입규모)신청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자금 한도배정을 받아야 그 범위내에서 각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를 믿고 자금을 대출해 주겠다는 은행은 많아도 한도 부족으로 항상 운영자금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던 때입니다.

79년 제2차 오일 쇼크로 제조 회사들이 고통을 겪고 있던 시기지요. 

 가능한한 넉넉한 한도 를 받기위해 두가지 큰 조정요인이 있습니다.

 회사의 매출규모를 전년대비 늘이는 일과 제조 원가를 높이는 일입니다.

물론 두가지를 병행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소유/욕망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쉽게 행복하려면 소유를 늘리는 일입니다.

소유가 늘어나면 처음에는 확실히 행복해집니다.

더 큰집,더 큰차,더 많은 돈 -이 행복해지기 위한 소유욕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단지  소유가 주는 행복은 한계가 있고 ,그 한계에서 좌절하며 불행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회사의 운영자금 부족은 피나는 노력으로  제조원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올리면 운영자금 한도를 높여 막대한 자금을 차입하지 않아도  버텨 나갈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유에서 실망한다면 욕망을 줄여 가는 것입니다.

욕망을 줄이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면   욕망을 줄이는 만큼  분모가 작아져 행복은  커집니다.

욕망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아주 버릴 수 있다면 공식에 의거 당연히 행복지수가 높아질뿐 아니라 깨달음의 경지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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