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모자르트와 베토벤

Jay.B.Lee 2009. 4. 4. 08:36

 

 

CD를수집하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모짜르트 작품이다.

외국서 근무시 마련한 중상급정도의 오디오로 열심히 음악감상을 하다가도  한동안은 오디오가 있는지도 잊은 채  방치하기 일쑤다.

Royalty 지급기한이 끝나 싸게 나온 베토벤과 모짜르트작품 CD 50장 짜리 "Special edition "을  예약주문하여 샀었다.

안내서 한권과 CD는 종이케이스에 낱개로 들어 있다.

 비교적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는 작품을  순서대로 들어보기로 했다.

가격대비 음질이 생각보다 훨씬 좋다.

EMI라는 Major 이름에 먹칠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자르트부터 듣기시작했는데  끈질기게 마지막 오페라 까지 들었더니  일년이 넘었다.

베토벤 작품을 이제  들을 예정이다.

베토벤 작품은  모자르트 작품에 비해  짧은 일년을 잡는다.

벼르다 벼르다 힘들게 집을 나와 막상 산이나 야외에 오면 좋다고 생각되 듯 만사 제처두고 음악에 몰두하면 똑 같은 기분이다.

한시간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을  낸다는 것이  힘들게 집을 떠나는 것과 같다.

이제 듣는 것,읽는 것,보는 것도향후  10~15년이다.

 내삶에 동행이 되고 친구였던 영화,책과 그리고 음악이 있어 행복했다고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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