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좋은 생각

우리들의 삶

Jay.B.Lee 2006. 12. 29. 08:47

 -퍼온사진

 

 

나는 죽음을 걱정하기 위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살기 위해 이세상에 왔으며 ,내게는 그 어떤 것보다 삶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나아닌 다른 존재들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떡갈나무의 삶,새들의 삶,바람의 삶........

그 모두가 나의 삶과 다르지 않다

그것들의 삶이 지상에서 사라진다면 나의 삶 역시 무의미한 것이다.


                                   오솔길(리틀로드)/ 체로키 족

 

이슬은 마치 아름다운 거미줄 같다.

마냥 빛나고 반짝인다.

이른 새벽이슬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속으로 살금살금 기어든다.

그 누구도 이슬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찬란하지 않은가.

햇살이 그 위를 내리비칠 때는.

그리곤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우리의 삶도 그것과 마찬가지다.

                                    셀리 베도카/카도 족

 

슬퍼하지 말라.

가장 현명하고도 훌륭한 인간에게도 불행은 닥치는 법이다.

계절이 다하면 죽음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그것은 위대한 정령의 명령이며,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들은 그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이미 지나간 일이나,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슬퍼하지 말아야한다.

불행이 특별히 우리의 삶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어느 곳에나 불행은 있기 마련이다.

                                   덩치 큰 사슴(빅 엘크)/오마하 족


 출처:"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인디안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법(유시화 엮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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