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체코

체스키크롬로프

Jay.B.Lee 2006. 12. 24. 22:26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생각을 해본적도 없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지도 않은 때가 있는 모양이다.

북미에서 5년간 살면서 여행하며 돌아본 기억의 편린들이 적지않게 쌓여있기도 하니까.

때론 다녀본중에 어느 곳이 좋았냐고 질문 받을 때가 제일 난처하다.

많은 곳을 보고 비교할 만큼  자격도 아니되고 또  수박 겉 핥기식 으로 둘러본뒤 말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일인가.

몇년전 한 로마 청년이 했다는 말이 늘 마음에 걸림니다.

"겨우 3일동안  로마를 보고 어떻게 로마를 얘기할 수 있단 말인가?"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가면 모두가 희석되고 탈색되고 미화되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중에 좋았던 곳을 굳이 꼽으라면 몰디브,혹은 체스키크롬로프(체코)라고 하겠습니다.

프라하에 머물며 하루 체스키크롬로프에 다녀왔지만 후일 가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 꼭 묵어 보시길 권합니다.

성의 탑에서 볼타바 강이 휘감아 돌아가는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이 남은 중세 마을의 붉은 오랜지빛 집지붕들을 오랜동안 내려다 보았습니다.

 

Tip:부데요비체문 부근의 버스정류장(화장실 있슴)에서 내리고 프라하에 돌아갈때도 내린 곳에서 다시 버스를 탈수도 있으나  확실히 자리잡고 가기위해서는 버스터미날로 가는 것이 좋다.

 

스보르노스티광장 관광 안내소에서 미리 버스표를 구매 할수도 있으나 가격은 버스 터미날 버스 운전사에게서 직접 사는 것보다 비싸다

  

 

 

 

 

 

 

 

 

 

  

 

 

 

 

  

 

  

 

  이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려 주문 을 기다리다 지쳐 안사람과 함께 25분뒤 일어나고 말았다.

먼저온 옆의 팀은 참을 성있게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혹 주문하고도 25분 기다린다면 ?  

 

라제브니교의 그리스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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